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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드한데” 토요타의 필살기, 현대차가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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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그랜드 하이랜더’를 공개했다. 정식 공개는 오는 시카고 모터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토요타 하이랜더는 지난 2년 동안 미국에서 487,000여 대가 판매되며 2번째로 많이 팔린 SUV를 기록했다. 이러한 하이랜더를 기반으로 하는 그랜드 하이랜더는 사이즈가 더 크고 넓을 뿐만 아니라 내부 패키징과 승차감, 파워트레인 등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되었다.

그랜드 하이랜더는 3열 구조의 대형 SUV로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올해 말 북미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기아 텔루라이드와 현대차 펠리세이드, 쉐보레 트래버스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박재희 에디터

그랜드 하이랜더는 얼마나 더 커졌을까. 먼저 전장이 5,116mm로 하이랜더보다 165mm 길고 높이와 너비는 각각 50mm, 58mm 더 늘어났다. 휠베이스는 약 2,946mm로 약 102mm 더 길어졌다.

그랜드 하이랜더는 토요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무난한 앞뒤 조명과 박시한 비율을 가진 외관은 대중적으로 호불호 갈리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신형 라브4와도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다. 거대한 그릴과 높은 벨트라인 등의 요소는 보다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 거주성은 대폭 개선됐는데 특히 3열 공간이 늘었다. 일반 하이랜더와 비교할 때 그랜드의 맨 뒷줄은 140mm의 레그룸을 더 제공하고 헤드룸은 25mm, 어깨 공간도 50mm 이상 더 넓어졌다. 3열 좌석 뒤에는 총 7개의 휴대용 캐리어를 넣을 수 있다. 2열과 3열 석을 접을 경우, 적재 공간은 약 2775ℓ로 늘어난다.

인테리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들어갔다.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이 기본이다. 여기에 슬라이딩 콘솔 커버가 제공돼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조수석에는 USB 포트와 충전 코드를 깔끔하게 고정할 수 있는 트레이가 포함됐다.

아울러 콘솔 엔드 상단에 공조 시스템과 USB 포트를 배치해 2열 승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3열에도 개별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그랜드 하이랜더는 부드러운 소재와 우드 효과 트림 등을 통해 탑승자로 하여금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파노라마 문루프, JBL 사운드 시스템은 더욱 풍부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실제로 토요타는 거실처럼 편안하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차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2.4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2.5L 하이브리드, 그리고 최상위 트림 하이브리드 맥스는 토요타 크라운과 같은 구성으로 합산 총 출력 367마력을 발휘한다.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이 마련됐다.

신차에 들어간 하이브리드 엔진은 토요타 친환경 차량을 의미하는 ‘beyond zero’ 라인업이다. 이에 그랜드 하이랜더는 신형 프리우스에 이어 ‘beyond zero’ 배지를 장착한 두 번째 토요타 차량이 된다.

토요타는 아직 2023년형 그랜드 하이랜더의 가격이나 판매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세부 사항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추측해 본다면 가격 범위는 5,400만 ~ 7,100만 원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그룹 리사 마테라초(Lisa Materazzo) 마케팅 부사장은 “시장에는 3열 모두 안락한 SUV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있다”며 “그랜드 하이랜더는 궁극적인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너무 올드한데” 토요타의 필살기, 현대차가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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