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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고성능 XM 3월 출시, 벤츠 EQS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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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올해 첫 신차 XM을 다음 달 내놓는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방식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놓은 비슷한 차급 EQS SUV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BMW 관계자는 “XM 모델은 이달 중 사전예약을 받아 3월 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하순 XM은 환경부 배출·소음 인증 작업을 마쳤다. 이는 신차 출시 이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BMW는 고성능 라인업에 M을 따로 붙이는데, XM은 기존 차량의 파생모델이 아닌 M 전용 모델로 개발됐다. M 전용 모델은 1978년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이다.

XM의 가장 큰 특징은 PHEV라는 것이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함께 들어갔다. 최고출력은 653마력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 만에 간다. 배터리 용량은 25.7㎾h로 유럽 기준 최대 88㎞까지 전기만으로 운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의 최고속도는 시속 140㎞다. 앞뒤 길이는 5110㎜로 대형 SUV에 속한다.

XM에는 유명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와 공동개발한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이 들어갔다. 주행 상황에 맞춰 역동적인 느낌의 음향을 낸다. 가격은 미국 출시 기준 15만9000달러(약 2억원)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로 국내 가격은 이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차종으론 벤츠가 최근 국내에 내놓은 EQS SUV가 꼽힌다. 지난달 31일 벤츠는 해당 모델을 출시하며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한 최초의 럭셔리 SUV 모델”이라고 했다. 최대 7인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SUV이며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EQS 450 4륜 모델 기준 459㎞까지 주행 가능하다. 배터리는 최대 200㎾까지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앞뒤 길이는 5125㎜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10㎞다. 가격은 1억5270만원(EQS 450 4륜 모델 기준)부터 시작한다.

BMW는 XM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형 SUV를 내놓을 예정이다. 상반기 iX1(신차), X1(완전변경)을, 하반기에는 X5(부분변경), X6(부분변경)을 선보인다.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6089대로 작년 연간 1위 벤츠(2900대)에 두 배가량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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