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주차 못함” 상남자의 로망, 9천 초반 픽업 진짜 출시했다

드디어 공식 데뷔를 했다. 제너럴모터스(GM)가 ‘GMC 시에라’를 국내에 출시했다. ‘GMC 시에라’는 GM의 프리미엄 픽업 SUV 브랜드 ‘GMC’에서 출시한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과연 국내에는 어떤 모델이 들어왔고, 가격은 어느 정도 일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글] 배영대 에디터

이번에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된 ‘GMC 시에라’는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Denali)’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다.  이 차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파워트레인은 6.2ℓ V8 가솔린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와 합을 맞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GMC 시에라’는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를 발휘한다.

이번에는 디자인을 살펴보자. 먼저 차량의 외관은 프런트 페시아 시그니처 드날리 크롬 그릴, C쉐입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  듀얼 형태의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보디 컬러 범퍼, 프런트 토우 후크와 아웃사이드 미러 등 차량 곳곳에 LED와 크롬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외장 컬러는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퍼시픽 블루, 볼케이노 레드, 러쉬 그레이 등 총 다섯 가지 컬러다. 

시에라의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 스크린과 네 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됐다. 참고로 컬러는 젯 블랙과 브라운스톤 두 가지로 준비되었다. 

적재함은 세계 최초로 GM이 독점한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높은 공간 활용성과 편리한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GMC 시에라’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편의 사양의 경우, 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00퍼센트 향상된 후방 시야를 확보해 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4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가 적용됐다.

안전 사양에는 먼저 충돌 사고 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앞 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이 적용된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및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차선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경고 시스템 등 360도 사고 예방 시스템을 탑재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판도를 빠꿔버릴 ‘GMC 시에라’, 아직 더 챙겨봐야 할 정보가 있다. 한국 GM은 ‘GMC 시에라’의 첫 한국 판매를 기념해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했다. 이 에디션을 선택하면 전면 LED 블랙 GMC 엠블럼과 후면 블랙 GMC 엠블럼, GMC 로고 프로젝션 퍼들램프, 앞·뒤 휠하우스 하단에 적용되는 머드가드, 어두운 곳에서 적재 공간 승하차 시 안전을 확보해 주는 테일게이트 스텝 라이팅 등의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된다.

마지막으로 한국GM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공식 출시 소식을 알린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30만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원이다. 계약은 이날(7일)부터 GMC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과연 출시 행사에서 GMC 브랜드로 국내 픽업 및 SUV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한국GM의 포부가 실현 될 수 있을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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