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최근호에 게재한 ‘2022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4개 차급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 7종을 선정했다. 이 중 현대차 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크로스오버 SUV) ▲G80 전동화 모델(대형) ▲베이온(소형 SUV) ▲씨드(준중형)가 이름을 올렸다. 베이온과 씨드는 유럽 현지 전략 모델이다.
한편 아우토빌트의 ‘2022년 독일 수입차 등록 현황’을 보면 현대차가 스코다(14만3928대), 세아트(11만1646대)에 이어 10만5074대로 3위, 기아는 7만6139대로 7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전동화 모델과 현지 전략 차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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