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와, 대안이 없네” BMW와 또 다른 포스, 벤츠 ‘이 SUV’의 정체

다키포스트 조회수  


벤츠 GLE는 브랜드 내 SUV 주력 모델 중 하나다. 90년대 후반 M클래스로 시작해, GLE로 이어지며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UV다. 구체적으론 M클래스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GLE의 역사가 시작됐고, 지금은 4세대 모델이 도로를 누비고 있다. 특히 이 모델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일반 모델 외에도 GLE 쿠페가 있기 때문이다. 웅장한 전면부에 날렵하고 매끄러운 후방 디자인이 추가되면서 벤츠에서만 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쿠페 디자인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벤츠의 디자인은 AMG가 붙어야 비로소 완성된다. GLE 쿠페의 AMG 모델인 AMG GLE 53은 강력한 성능과 전용 파츠를 통한 스포티한 디자인, 그리고 벤츠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어우러지면서 아빠들이 꿈꾸는 현실 드림카로 자리잡았다.

AMG GLE 53의 전면부는 AMG 고유 그릴인 파나메리카나 그릴이 적용됐고, 범퍼 양옆의 가니시와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가 기존 모델보다 더 스포티해졌다. 누가봐도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볼 정도다. 측면부는 큰 차이가 없으나 후면부는 리어 범퍼 부분이 다르다. 일반 크롬 가시니에 듀얼 싱글팁 머플러가 들어간 GLE 쿠페와 달리 AMG 53 쿠페는 듀얼 트윈팁 머블러에 AMG 전용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가 들어갔다. 특히 AMG 스포일러와 21인치 AMG 5 트윈 스포크 경량 휠,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포함되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선사한다. 이런 변화들은 전반적으로 놓고 보면 SUV 특유의 강인함을 강조하는데 효과적이다.

[글] 이안 에디터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를 보인다. AMG 전용 12.3인치 클러스터가 들어갔으며, AMG 전용 대시보드 카본 소재, AMG 전용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전용 레드 컬러 스티치와 안전벨트 등이 들어간다. 기존 모델 대비 큰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AMG 모델만의 차별성을 부여함으로써 좀 더 유니크한 분위기를 가진 GLE로 거듭났다. 때문에 벤츠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운전자라면, 곳곳에 적용된 전용 파츠를 보고 AMG 모델임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차의 제원을 살펴보면
▲길이 4960mm
▲너비 2020mm
▲높이 1715mm
▲휠베이스 2995mm
로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사이즈다. 덕분에 1~2열 공간성이 넉넉해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패밀리 SUV로도 손색 없다.

성능은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들어가, 435 PS – 53.0 kgm의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0-100km/h 도달 시간은 5.3초에 불과하다. 요즘 고성능 전기차가 등장하면서 5초대 제로백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 운전자들 입장에선 6초 이하 가속력만 돼도 차고 넘치는 성능이다.

특히 가변배기 파츠가 들어가있어, 주행 중 그르렁 거리는 소리와 부드럽게 팝콘이 터지는 와일드한 감성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에어서스펜션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떠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분명 하드한 느낌의 서스펜션 세팅인데 노면의 충격이 어느정도 걸러져서 불쾌감이 없는 묘한 느낌을 제공한다.

이 차의 가격은 2023년식 쿠페 모델 기준 1억 5천 4백만원이다. 최근 벤츠의 새로운 가격정책 때문에 전 라인업의 가격이 인상됐다. 사실 가격 인상 전부터 비싼 축에 속하긴 했지만 최근 금리인상으로 과거보다 구매 부담이 더 커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MG GLE 53 쿠페 모델은 충분히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다. 폴라 화이트 컬러에 나이패키지를 입혀 전용 파츠를 검게 물들이거나, 아예 모든 색상을 유광 블랙으로 도배한다면 거대한 덩치의 웅장함이 더욱 강조될 것이다. 특히 넓은 공간 덕분에 패밀리카, 레저, 캠핑, 차박 등 다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와, 대안이 없네” BMW와 또 다른 포스, 벤츠 ‘이 SUV’의 정체  
글 / 다키포스트
ⓒ DAKI PO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콘텐츠 관련 문의 : dk_contact@fastlabs.co.kr

다키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차·테크] 랭킹 뉴스

  • [기획] 4주년 맞은 '블루 아카이브', 새해부터 글로벌 흥행 돌풍
  • KGM, 액티언 전 트림에 개방감 높인 파노라마 선루프 탑재
  • “벌써 완판 직전!”..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한정판 4종에 ‘관심 집중’
  • [토픽]해외게임통신 505호, "몬헌 와일즈 테스트에 간판몹 '알슈베르도' 등장"
  • “단계별 사고과정 ‘생각의 사슬’ 공개”… ‘딥시크 충격’에 개방성 선택한 오픈AI
  • [일문일답] 개인정보위 “딥시크, 개인정보 처리 방침·기술적 방식 검토 중… 위법성 발견되면 조치 예정”

[차·테크] 공감 뉴스

  • 포드 대형 전기차 한계 느꼈다, 'EREV로 대응'
  • '생존 골든타임 잡아라'…네이버 이해진‧최수연, AI 전략 광폭 행보
  • 더 완벽한 컴팩트 EV의 등장 - 볼보 EX30 울트라[별별시승]
  • “EV 화재도 걱정 끝?” 기아, 최대 100억 보상 프로그램 공개에 소비자들 ‘안심’
  • 현대차그룹, 美 카즈닷컴 '최고의 차' 4개 부문 수상
  • “투싼, 스포티지 비상”.. 디자인부터 연비까지 완벽한 하이브리드 SUV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진우, 계엄 실패 후 尹과 통화 기록된 블랙박스 삭제 지시

    뉴스 

  • 2
    김길리, 동계 아시안게임 전관왕 도전…이승훈 기록 넘을까?

    스포츠 

  • 3
    ‘쥰 크루주’의 등장…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저만? 팀으로 예뻐 보이는 것” [홍종선의 신스틸러㉗]

    연예 

  • 4
    서산·무안·고흥·여수갯벌도 세계유산 도전… 국가유산청 ‘확대 등재’ 신청

    뉴스 

  • 5
    손흥민, 골대 불운에 고개 숙여…또다시 우승 기회 놓쳐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기획] 4주년 맞은 '블루 아카이브', 새해부터 글로벌 흥행 돌풍
  • KGM, 액티언 전 트림에 개방감 높인 파노라마 선루프 탑재
  • “벌써 완판 직전!”..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한정판 4종에 ‘관심 집중’
  • [토픽]해외게임통신 505호, "몬헌 와일즈 테스트에 간판몹 '알슈베르도' 등장"
  • “단계별 사고과정 ‘생각의 사슬’ 공개”… ‘딥시크 충격’에 개방성 선택한 오픈AI
  • [일문일답] 개인정보위 “딥시크, 개인정보 처리 방침·기술적 방식 검토 중… 위법성 발견되면 조치 예정”

지금 뜨는 뉴스

  • 1
    블랙핑크 리사, 7일 새 싱글 '본 어게인' 발매…도자 캣·레이 피처링 [공식]

    연예&nbsp

  • 2
    ‘인간극장’ 생수 배달 기사가 된 목사님, 박주흠씨 가족의 무한사랑

    연예&nbsp

  • 3
    '브로큰'은 1위 내주고, '히트맨2'는 재탈환

    연예&nbsp

  • 4
    “4050세대, 청년층 만큼 SNS 많이 이용…인스타그램 선호”

    뉴스&nbsp

  • 5
    드라이버 바꾼 윤이나, 티샷 ‘정확도’ 흔들… LPGA 투어 데뷔전 첫날 ‘고전’

    스포츠&nbsp

[차·테크] 추천 뉴스

  • 포드 대형 전기차 한계 느꼈다, 'EREV로 대응'
  • '생존 골든타임 잡아라'…네이버 이해진‧최수연, AI 전략 광폭 행보
  • 더 완벽한 컴팩트 EV의 등장 - 볼보 EX30 울트라[별별시승]
  • “EV 화재도 걱정 끝?” 기아, 최대 100억 보상 프로그램 공개에 소비자들 ‘안심’
  • 현대차그룹, 美 카즈닷컴 '최고의 차' 4개 부문 수상
  • “투싼, 스포티지 비상”.. 디자인부터 연비까지 완벽한 하이브리드 SUV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추천 뉴스

  • 1
    이진우, 계엄 실패 후 尹과 통화 기록된 블랙박스 삭제 지시

    뉴스 

  • 2
    김길리, 동계 아시안게임 전관왕 도전…이승훈 기록 넘을까?

    스포츠 

  • 3
    ‘쥰 크루주’의 등장…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저만? 팀으로 예뻐 보이는 것” [홍종선의 신스틸러㉗]

    연예 

  • 4
    서산·무안·고흥·여수갯벌도 세계유산 도전… 국가유산청 ‘확대 등재’ 신청

    뉴스 

  • 5
    손흥민, 골대 불운에 고개 숙여…또다시 우승 기회 놓쳐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블랙핑크 리사, 7일 새 싱글 '본 어게인' 발매…도자 캣·레이 피처링 [공식]

    연예 

  • 2
    ‘인간극장’ 생수 배달 기사가 된 목사님, 박주흠씨 가족의 무한사랑

    연예 

  • 3
    '브로큰'은 1위 내주고, '히트맨2'는 재탈환

    연예 

  • 4
    “4050세대, 청년층 만큼 SNS 많이 이용…인스타그램 선호”

    뉴스 

  • 5
    드라이버 바꾼 윤이나, 티샷 ‘정확도’ 흔들… LPGA 투어 데뷔전 첫날 ‘고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