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픽업트럭 프로토타입 테스트 뮬 스파이샷이 최초로 포착됐다. 봉고와 같은 상업용 트럭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기아가 개인용 픽업트럭을 제조한 적이 없었다.
외신 ‘카버즈’가 공개한 스파이샷 속 차량은 프레임 바디 구조로 제작됐는데, 이는 차량이 포드 레인저나 토요타 타코마 등 중형 트럭과 경쟁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교적 작은 포드 매버릭과 현대 싼타크루즈는 직접 경쟁 상대가 아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2023년형 텔루라이드와 닮았지만, 헤드램프 형태는 기아 모하비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이다.
해당 프로토타입에 대해 촬영 장소나 시간 등 전혀 알려진 바는 없지만, 기아 모하비 SUV와 같은 프레임 바디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마찬가지로 후륜구동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파워트레인도 같다면 모하비의 3.0리터 터보차저 V6 디젤 엔진으로 260마력을 내게 된다. 기아차는 픽업트럭 제조에 대해 근 10년 가까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4년에는 모하비 콘셉트를 공개했으나,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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