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 해 출시 예정인 EV9의 트림 사양을 공개했다. 2021년 LA오토쇼를 통해 컨셉트카로 공개된 EV9은 EV6의 성공으로 시장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로 3열 시트가 있는 대형 SUV 장르다. 당시 컨셉트카에는 파노라마 선루프, 팝업 스티어링 휠, 후드에 내장된 태양광 패널과 같은 고급 기능이 포함됐다.
기아는 2022년 3월에는 투자자의 날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2027년까지 14개의 배터리 전기차를 라인업하고 2026년까지 80만 7,000대, 2030년까지 전체 판매의 36%엔 연간 12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거기에는 전기 픽업 트럭과 개발도상국을 위한 보급형 전기차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EV9의 0-100km/h 가속성능이 5초,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40km (336마일), 6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등 추가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기아는 미국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주행거리 220마일부터 290마일까지의 5가지 트림을 옵션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가격은 5만 6,000달러부터 7만 3,000 사이를 제시하고 있다. 가장 저렴한 두 가지 스타일은 RWD와 200 마력, 고가 버전은 AWD와 400 마력이다. 물론 그에 따라 견인용량과 가속성능도 차이가 있다.
5만 6,000달러의 기본 모델은 220마일의 범위와 19인치 휠을 장착하며 견인용량은 0파운드이고 선루프가 없다. 6만 1,000달러의 290마일 사양은 견인용량이 2,000파운드이모 선루프 및 2열 캡틴 시트 등이 채용된다.
모든 트림 레벨에는 V2L 기능이 있으며, 상위 2개 트림 레벨에는 V2G 옵션도 있다.
7만 3,000달러의 최상위 모델은 주행거리 240마일,, AWD, 견인용량 4,500파운드, 개량된 접근 및 출발 각도로 더 높은 지상고, 21인치 블랙 휠, 선루프 및 모든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기아 EV9 은 그룹 내 E-GMP를 베이스로 하며 올 봄 공식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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