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미국 네바다에 35억 달러를 투자해 테슬라 세미를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2023년 1월 25일 발표할 것이라고 네바다 주지사가 밝혔다. 이는 실적 발표 하루 전 날이다.
테슬라는 2014년 9월 배터리 공장 건설부지를 네바다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었다. 테슬라의 배터리 공장은 기가 팩토리로 명명되어 있다. 그 전에 7월 말 테슬라는 미국에서 기가팩토리라고 하는 대규모 배터리공장 건설에 관해 파나소닉과 협력하리고 합의했다고 발표했었다.
이 합의에서는 테슬라가 토지 및 건물, 공장설비를 제공하고 공장을 관리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파나소닉은 쌍방의 합의로 원통형 리튬이온 전치셀을 생산 공급하며 리튬이온 배터리셀의 생산에 필요한 설비 및 기계, 그 외 공구 등에 투자한다는 것이었다. 테슬라는 배터리 셀과 다른 부품을 사용해 전지 모듈과 팩을 제조하기로 했었다. 이 공장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었는데 지난해 말부터 다시 확장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그리고 2021년 3월 테슬라가 기가 네바다 공장 근처에 새로운 건물에 세미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주 당 5대의 전기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이는 기가 텍사스를 중심으로 연간 10만대의 세미 트럭을 생산하고자 하는 테슬라의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번에 네바다 주지사는 테슬라가 전기 세미 트럭을 위해 네바다 북부에 35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첨단 제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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