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모터스포츠 영웅들의 사인 모음집이 독창적인 예술 작품의 새 책에 영감을 주었다
인기 있는 자동차 예술가 마틴 톰린슨(Martin Tomlinson)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사인북은 그가 새로운 출판물을 위해 일련의 그림을 그리는 데 동력이 되었다. “아버지는 1958년 저의 여덟 번째 생일에 그것을 선물했어요”라고 그는 말한다. “그 해 8월 브랜즈 해치에서 열린 켄티시 100 트로피(Kentish 100 Trophy)에서 저에게는 모든 유명 드라이버들의 사인을 받는 미션이 주어졌죠.”
“작년에 저는 작가 앤드류 매리엇(Andrew Marriott)에게 어린 시절의 보물을 보여주었고, 그는 그 사인들을 일련의 그림과 결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죠. 그는 글을 쓰는 것에 동의했고 저는 디자인을 분류했습니다.”
마틴은 일을 시작했고, 그 결과로 나온 16개의 그림과 연필 스케치가 그를 일년 내내 바쁘게 했다. 지난 10월 로열 오토모빌 클럽의 ‘아트 오브 모터링'(Art of Motoring) 전시회에서 시작된 이 자체 출판 페이퍼백은-이번에는 여기에 써주세요라는 제목으로-발 빠른 사람들이 구매해갔다.
마틴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모든 페이지를 풍성하게 만든다. 사인 및 기념품들과 일치하는 그림은 모두 그의 영웅들을 만난 이야기에 의해 강화된다. 그는 “시대가 달라져 운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초기에는 스타를 보는 것에 놀라 그저 고맙다고만 대답했지만, 나중에는 대화를 나누곤 했어요. 브루스 맥라렌(Bruce McLaren)은 항상 나에게 말을 걸었던 다정한 남자였죠. 크리스 아몬(Chris Amon)은 자신의 경력에서 실수에 관해 털어놓기도 한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마틴은 놀라운 경주를 보았지만, 브랜즈 해치의 1970년 BOAC 1000의 기억이 선명하다. “저의 아버지, 할아버지와 함께 갔었죠. 하루 종일 비가 와서 흠뻑 젖었지만, 클리어웨이즈에 서서 모든 랩에서 917을 미끄러뜨리는 페드로 로드리게스(Pedro Rodríguez)의 파워슬라이딩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의 창의적인 재능은 결국 예술학교로 이끌었지만, 교사들과 의견이 맞지 않아 좌절되었다. 나중에 그는 레이싱 야망에 투자하기 위해 보험 관련 직업을 선택했다. “저는 1973-74년 포뮬러 포드에서 알렉시스 Mk15를 운영했지만, 결혼 후 생활은 한층 진지한 것이었죠.”
보험 일에 싫증이 난 마틴은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했고 취미로 계속 그림을 그렸다. 63세가 된 후, 마틴은 그림에 집중하기 위해 디자인 사업에서 은퇴했다. “저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모던 GT 미팅에 참석하기 시작했지만 소소한 비즈니스에 그쳤죠. 그러다 이 책 작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반가운 일이죠”
마틴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 기법은 구아슈(gouache)로, 평생 동안 사용해왔다. “그것은 물을 기반으로 하기에 빨리 작업해야 하죠. 또한 그것은 그림을 신선하게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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