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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그 이상, 메르세데스-벤츠 G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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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를 위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점잖게 진화한 스타일링

똑바로 살펴보자. 3세대 GLC에는 눈에 보이는 이상의 것이 있다. 스타일링은 다소 익숙할 수 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5년 출시 당시 25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글로벌 베스트셀링 2세대 모델을 본받으려고 노력한 모습이 역력하다. 

발전의 핵심은 ‘모듈러 리어 아키텍처’(Modular Rear Architecture)보다 진일보한 버전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15%가 더 단단해졌을 뿐만 아니라 올-휠 스티어링과 48V 전력을 지원한다.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회수를 포함해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엔진과 기능을 제공한다.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세로형 11.9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적용되는 등 내부 디자인 변화는 확실히 겉모습보다 많이 바뀌었다. 

실내 공간은 조금 더 고급스러워졌다. 다만, 60mm 정도 차체가 더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레그룸만 더 길어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다. 그리고 33mm 길어진 리어 오버행 덕분에 적재 공간은 70L가 더 넓어져 620L가 됐다. 시트를 모두 젖히면 1680L로 확장된다. 

영국에서 세 가지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세 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론칭할 때, 각 모델은 9단 자동변속기와 4매틱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했다.

신세대를 위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점잖게 진화한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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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를 위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점잖게 진화한 스타일링

GLC 300의 4기통 2.0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55마력을 뿜어내고 48V 모터 제너레이터로부터 23마력을 추가한다. GLC 220d와 GLC 300d는 4기통 2.0L 디젤 엔진을 통해 최고 194마력과 265마력의 출력을 낸다. 48V 부스트 역시 같다. 

GLC 300e와 GLC 400e는 GLC 300의 4기통 2.0L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각각 201마력, 248마력 힘을 내며 400V 전기 모터는 134마력을 더해 시스템 출력 총 308마력과 375마력을 각각 제공한다. 

GLC 300de는 다른 PHEV와 마찬가지로 GLC 220d와 같은 2.0L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출력 194마력에 전기 모터에 맞물린 기어박스를 통해 134마력을 추가한다. 시스템 총 출력은 329마력이다. 

가솔린 버전 PHEV는 전기로만 104-120km를 달릴 수 있다. 충전은 11kW급 AC 또는 60kW급 DC 어댑터를 사용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1시간 이내에 완충할 수 있다. 

다소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최고의 선택은 역시 GLC 220d이다. 강력한 출발과 타력 퍼포먼스는 정교함이 향상된 것처럼 보인다. 매력적인 배기음은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다. 

일반적인 디젤의 떨림은 잘 잡혀 있다. 심지어 바람 저항이 심한 고속도로에서도 마찬가지다. 비교적 높은 기어비와 함께 열정을 선보이는 기어박스다. 장거리 여행에 더욱 만족스러운 편안함을 제공하는 셈이다. 연비는 20-23km/L 사이다. 1925kg의 무게를 생각한다면 꽤 인상적인 수치다. 

신세대를 위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점잖게 진화한 스타일링
신세대를 위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점잖게 진화한 스타일링

GLC는 가벼운 전자식 스티어링을 더했다. 차체 롤링에 대한 저항력도 이전보다 높아졌다. 더욱 험난한 도로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요소다. 오직 에어 서스펜션과 짝을 이루는 올-휠 스티어링은 BMW X3와 포르쉐 마칸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만들어준다. 리어 액슬에 최대 4.5도 각도가 적용돼 전기 유압 시스템이 차의 예리함과 민첩성을 높여준다. 4매틱 시스템은 프런트 엔드 그립을 항상 넉넉하게 유지해준다. 그 결과 즐거울 뿐만 아니라 신뢰성 높은 중립적 핸들링 캐릭터가 탄생했다. 

스틸 서스펜션(앞 4링크/뒤 멀티링크)은 훌륭한 조합이다. GLC는 기대했던 유연성으로 결함을 커버한다. 가변형 댐퍼가 달린 에어 서스펜션은 항상 충격 흡수를 잘한다. 

새로운 GLC에 도입된 정교한 차체 강화 조치 중 하나는 빈 공간에 폼을 주입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주목을 끄는 디테일은 이 차를 더욱 인상적으로 만든다. 품질뿐만 아니라 온로드 주행 감성도 역시 충만하다. 오랜 세월 동안 기억에 남는 모든 메르세데스 모델이 그랬던 것처럼 잘 설계된 느낌이다. 

GLC는 5만 파운드(약 8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가격이 조금 비싸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살 수만 있다면 GLC는 라이벌이 필적할 수 없는 광범위한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220d 차림에서 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d 4매틱
가격 5만 파운드(8000만 원, 추정) 엔진 4기통 1993cc, 터보, 디젤, 48V ISG
최고출력 194마력/3600rpm 

최대토크 44.7kg·m/1800-2800rpm 변속기 9단 자동, 4WD
무게 1925kg 0→시속 100km 가속 8.0초 최고시속 250km(제한) 연비 20-23km/L
배출량 136-155g/km 라이벌 아우디 Q5, BMW X3

글·그렉 케이블(Greg Kable)


오토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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