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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볼레오] 밟을수록 느껴지는 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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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길거리에 가장 많이 돌아다니는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클래스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대수가 30만대를 넘습니다. 국산차 가운데서도 이보다 많은 건 그랜저·아반떼 등 15개 모델뿐입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입니다. 가장 싼 트림도 7000만원에 육박하고 비싼 건 1억원이 넘는 걸 감안하면 독일 본사에서도 주력 시장으로 여기는 건 당연합니다. 현재 판매 중인 10세대 E클래스는 2016년 출시 후 지금껏 국내에서만 20만대 이상 팔렸습니다. 역시 수입차 단일모델 가운데 첫 기록입니다.

이번에 탄 E350 4매틱 AMG라인은 E250 모델과 함께 E클래스에서도 효자상품으로 꼽힙니다. AMG라인은 고성능 브랜드 감성을 곳곳에 포인트로 준 모델입니다. LED헤드램프가 조금 더 날렵해지고 보닛 위쪽은 불룩 솟아오른 돔 형태로 해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앞쪽 범퍼와 20인치 휠도 AMG 느낌을 냅니다.

스티어링휠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녹아 있습니다. 앞뒤쪽으로 센서패드가 있어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기능이 작동합니다. 물리적인 움직임이 없어도 차량 내 각종 보조시스템을 제어하는 게 가능합니다.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쓰기 편리합니다. 벤츠가 최근 실내 디스플레이에 신경 쓰듯 이 차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스크린콕핏과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적용됐습니다. 우드트림과 실내 무드등, 파노라마 선루프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의 고급스러운 인상을 더합니다.

메르세데스의 진가는 고속주행에서 나옵니다. 어느 차든 속도를 높일수록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 차는 특유의 여유로운 가속과 안정적인 달리기 실력을 보여줍니다. 이 차는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을 기반으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씁니다. 최고출력 299마력, 토크는 40.8㎏·m 힘을 냅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로 가속 시 출력(14마력)과 토크(15.3㎏·m)를 돕습니다.

벤츠 고유의 주행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기본사양으로 들어갑니다. 기존 패키지보다 끼어들기 차량에 대한 인식률이 나아졌고 측면충돌 위험감지 기능이 추가됐다고 합니다. 시승 도중 감속을 늦게 하자 차량 스스로 긴급 제동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이제껏 경험한 다른 차에 비해 부드럽게 작동했습니다.

편의사양도 쏠쏠합니다.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보조 시스템은 주차공간 차선만으로도 인지할 정도로 똑똑해졌습니다.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오토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오디오는 부메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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