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지난해 수입차 3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전기차 2종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판매실적과 올해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아우디는 2만1402대를 판매했다. 특히 아우디 Q4 e-트론과 스포트백 e-트론은 1987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모델들은 지난해 10월 1235대 판매돼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아우디는 7개 차종을 선보인다. 아우디 Q8 e-트론과 스포트백 e-트론 부분 변경 모델이 가장 먼저 출시된다. A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출시한다. 내연기관으로는 Q2 부분 변경 모델, S8 L, SQ7, RS3를 내놓을 예정이다.
전동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A/S 서비스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문 서비스 인력을 육성해 전기차 수리 인력을 86명에서 158명까지, 고전압 전문가는 28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우디는 ▲영업사원 교육 강화 ▲인증 중고차 안내 페이지 오픈 ▲3개 전시장 및 6개 서비스센터 정비 ▲시티 몰 컨셉 스토어 도입 ▲현장 응대 서비스 시행 등을 올해 계획으로 밝혔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지속적으로 진보해 나가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3년은 아우디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한국 시장에서도 대 고객 서비스의 여러 부분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