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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포르쉐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톱 3

더드라이브 조회수  

“판매 1위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SUV로 등극한 이 모델!”

2022년은 부품 공급난과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문제로 자동차 업계에는 시련의 한 해였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를 비롯한 각종 슈퍼카 업체는 저마다 연간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하며 2022년을 축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특히 포르쉐는 2022년 신차 판매량이 2021년의 30만 1915대에 비해 3% 증가한 30만 9884대를 기록했다. 가장 큰 시장은 중국이며, 판매량은 전년의 9만 5671대에 비해 2% 하락한 9만 3286대를 기록했다. 

독일에서는 전년의 2만 8565대에 비해 3% 증가한 2만 9512대를 판매했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 시장 전체에서는 전년의 5만 8576대에 비해 7% 증가한 6만 2685대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전년의 7만 9166대에 비해 미미하게 증가한 7만 9260대를 판매했다. 그 외 시장에서는 전년의 3만 9937대에 비해 무려 13% 증가한 4만 514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2년 포르쉐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3위는 911이 차지했다. 총 판매량 30만 9884대 중 4만 410대가 911 모델이었다. 2위는 마칸으로 8만 6724대를 기록했으며, 1위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SUV로 등극한 카이엔으로 총 9만 5604대가 팔렸다. 

이외에도 파나메라는 전년에 비해 13% 증가한 3만 4142대, 타이칸은 16% 감소한 3만 480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718박스터와 718카이만은 총 1만 8203대 판매됐다.

포르쉐는 엔트리 레벨 스포츠 모델인 718박스터와 718카이만의 순수 전기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칸 또한 탄소 중립의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며, 911도 부분적으로나마 전동화될 예정이다. 

추가로 포르쉐는 새로운 카이엔보다 위 레벨의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을 개발 중인데 BMW X7과 메르세데스 벤츠 GLS 등의 경쟁 모델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박진희 기자 

더드라이브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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