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심인 쉐보레?
씨커 레드라인 에디션 출시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시장이 갖는 점유율이 계속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일부 업체들은 시장 공략을 위해 오직 중국만을 위한 차량, 프로모션 등을 꺼내 들고 나서기 시작했다. 오늘 이야기해볼 쉐보레도 마찬가지다. 최근 이들은 오로지 중국 시장만을 위해 준비한 신차를 공개한 바 있다.
쉐보레가 중국 시장만을 위해 공개했다는 신차의 정체, 바로 씨커 레드라인 에디션이다. 국내 출시가 예정된 신형 트랙스의 중국형 모델로 잘 알려진 차량, 씨커. 레드라인 에디션이라는 추가 명칭이 붙었는데 과연 해당 차량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중국만을 위한 씨커
씨커 레드라인 에디션
쉐보레가 최근 씨커 레드라인 에디션을 공개했다. 씨커 레드라인 에디션은 씨커의 RS 트림을 기반으로 하는 모델이다. 외관 색상으로는 무광 검은색 색상을, 그릴 상단부, 사이드미러 등의 요소들에 빨간색 포인트를 적용했다. 또한 루프와 트렁크에는 빨간색 색상의 레이싱 스프라이트, 1열 조수석 도어엔 씨커 레터링 데칼 등이 적용되어 일반 모델과의 차별성을 부여했다.
해당 차량은 18인치 전용 휠과 일반 씨커 모델에선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캐릭터 로고를 제공한다. 실내에는 검은색과 하얀색 색상 투톤 조합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 등 일부에 빨간색 포인트를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과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부근에는 스웨이드와 유사한 촉감을 선사하는 패브릭 소재로 마감됐다.
한국의 신형 트랙스와
비슷하면서도 달라
씨커는 최근 한국GM이 국내 인증을 마친 쉐보레의 차세대 CUV, 신형 트랙스의 중국형 모델로 알려져있다. 다만 1.2L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는 신형 트랙스와 달리 1.5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5.5kg.m의 동력 성능을 낸다.
씨커는 신형 트랙스에는 존재하지 않는 고급 사양을 지원하고, 중국 시장을 기준으로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가격에 책정되는 등 신형 트랙스와 그 방향성을 달리 두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신형 트랙스와 씨커는 각각 한국 시장과 중국 시장에서 1분기 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씨커 레드라인 에디션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
씨커 레드라인 에디션의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조금 과한 느낌인데?”, “생각보다 더 별로다”, “중국이라서 빨간색 포인트를 준 건가?”, “일반 모델이 훨씬 나은 듯”, “캐릭터는 삭제해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실제로 한번 보고 싶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에는 국내 시장 출시를 예정한 쉐보레의 신형 트랙스의 국내 연비 및 제원이 공개됐다. 트랙스라는 이름으로 국내 인증을 끝마친 쉐보레 차세대 CUV는 1.2L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 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3kg.m의 동력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휠 사이즈에 따라 최소 12km/L에서 최대 12.7km/L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