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전기차 (HEV) 전용 엔진을 새로 개발했다. 새로 개발 된 전용 엔진을 사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럽과 미국시장 등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는 것이 배경이다.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는 2021년 전년 대비 60.5% 증가한 190만 1,239대로 디젤차의 190만 1,191대로 처음으로 역전했다. 두 회사의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도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후지경제연구소는 2022년 8월 자료에서 2021년 대비 2035년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전세계 판매대수는 네 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로 북미와 중국 및 아세안 국가에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전망에 맞춰 혼다의 미베 토시히로 사장은 지난 해 4월 하이브리드는 계속해서 혼다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닛자동차도 2021 년 말2026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e-POWER 시리즈 하이브리드 메커니즘을 갖춘 총 20 개의 모델을 출시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혼다는 기존 포트 분사 방식이 아닌 2.0 리터 직분사 엔진을 개발했다. 이는 직렬 병렬 하이브리드 메커니즘 “e : HEV”와 결합된다. 혼다는 시빅 e : HEV를 필두로 어코드, CR-V 등 고급 시빅 모델을 중심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2023년 4월 일본 출시 예정인 ZR-V SUV의 e:HEV 모델에도 탑재된다.
닛산도 새로운 1.4 리터 엔진을 개발해 e-POWER와 결합한다. 2022년 11월 발표된 신형 세레나 미니밴의 e-POWER 모델에 처음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의 엔진으로 소형차부터 8인승 미니밴까지 지원하기 위해 배기량을 1.2리터에서 1.4리터로 늘렸다고 밝혔다. 배기량을 늘려 최대 출력이 10kW, 최대 토크가 20Nm 증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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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와 닛산은 새로 개발한 엔진이 저 배기량임에도 불구하고 진동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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