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체코제 도로용 2인승 하이퍼카가 2023년 출시된다. 가격은 약 21억1000만 원이다
체코 자동차회사 프라가의 신제품은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하이퍼카다.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3년 출시 예정이다. 미드십 엔진을 얹고 탄소 섬유 터브와 탄소 섬유 차체를 가졌다. 115년 역사의 프라가는 보헤마를 통해 2015년의 R1R 이후 처음으로 도로용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신차는 플라이급 경주용차 R1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32만 파운드(약 21억1000만 원)의 가격표를 단 보헤마는 도로용 모델로서 완전히 새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미학적인 요소를 넘어 R1과 거의 아무것도 공유하지 않는다. 이것은 보헤마가 도로에서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충분한 폭을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이었다.
차가 차지하는 면적은 페라리 296 GTB와 너비, 길이가 거의 같다. 일반적이지 않은 2개의 시트를 조종석 스타일로 배치했다. 차 옆구리에는 100리터 용량의 짐칸도 있다.
프라가의 엔지니어들은 이 자동차의 트랙 주행 성능을 갈고 닦는데 2년을 보냈다. 여기에는 자우버 그룹의 풍동을 사용하여 공기역학 특성을 연마하는 것이 포함됐다. 이제 보헤마의 도로 주행 특성이 완벽한지 확인하는 최종 단계에 있다.
프라가는 R1을 만들 때 충분히 유연한 승차감과 노면 소음 및 엔진 굉음에 대한 적절한 차단을 고려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따라서 이번에는 뒷바퀴굴림 파워트레인을 중앙 구조물에 볼트로 직접 고정하지 않고 중간에 크로몰리 서브프레임을 거치도록 했다.
차의 자동 클러치 순차 변속 장치에 대한 작업도 계속 진행 중이다. 팀이 서명하는 마지막 동적 요소는 수동으로 조절 가능한 올린즈 댐퍼를 사용하는 인보드 푸시로드 서스펜션의 유연성이 될 것이다.
그러나 사용성과 편안함 관련 문제들은 매우 많이 양보한 것이고, 보헤마의 주요 관심사는 노골적인 속도이다. 프라가는 공차중량 기준 982kg의 무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벼움은 시속 240km에서 최대 900kg의 다운 포스 잠재력과 함께 트랙에서 입이 떡 벌어지는 주행 성능으로 나타날 것이다.
700마력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이 차의 중량 대비 최고출력 비율은 BAC 모노 R과 아리엘 아톰 4 같은 하드코어 스페셜조차도 너끈하게 초과한다.
동력은 R35 세대의 닛산 GT-R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3.8L 트윈 터보 V6에서 나온다. 웻 섬프 윤활 시스템이 제거되고 프라가 자체 설계의 드라이 섬프 설정으로 대체된다. 이는 트랙에서 접하게 되는 높은 횡방향 하중에 더 적합할 뿐만 아니라, 엔진 높이를 상당히 낮추고 차 내부 깊숙이 장착할 수 있게 해준다.
GT-R에 대한 전문 지식으로 유명한 영국 튜너 이언 리치필드가 관여했고, 닛산이 프라가의 엔진 사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 보헤마는 R1이 조립된 체코 공장에서 전 포드 WRC 드라이버 로만 크레스타의 지시에 따라 수작업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Praga Bohema
판매중 2023 여름 가격 132만 파운드(약 21억1000만 원)
엔진 V6, 3799cc, 트윈-터보차저, 가솔린 최고출력 700마력(bhp) 최대토크 74.0kg·m
변속기 6단 시퀀셜, RWD 무게 982kg 0→시속 100km 가속 3.5초 최고시속 306km
라이벌 BAC 모노 R, 래디컬 RXC 600R, 울티마 RS
글·리처드 레인(Richard 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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