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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가절감 하겠네” 브레이크 논란 휩싸였던 제조사, 의문의 전기차 공개한다

오토모빌코리아 조회수  

오는 1월 예정된 2023 CES
의문의 전기차 공개하겠다 나선
독일의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

얼마 전, 화재의 전기차를 국내에 출시했던 완성차 업체가 하나 있다. 바로 독일의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 후륜 드럼 브레이크를 탑재한 전기차, ID.4를 출시했던 폭스바겐. 이들은 드럼 브레이크라는 특징 덕에 원가절감이 아니냐는 웃지 못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런 폭스바겐이 오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23 CES에 의문의 전기차를 공개한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럼 브레이크에 작은 해프닝이 일어나긴 했지만, 전기차 라인업 자체로는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폭스바겐이기에 전 세계 소비자들은 물론 국내 소비자들도 해당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폭스바겐이 이번 CES에서 공개할 새로운 전기차는 무엇이 될까?

폭스바겐, 2023 CES에서
의문의 전기차 공개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폭스바겐이 2023년 1월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예정인 2023 CES에 새로운 전기차를 공개할 것이라 발표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공개하기로 한 전기차가 어떤 모델인지, 모델명을 포함한 모든 세부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폭스바겐이 이번 CES에서 공개할 전기차를 두고 ID.에어로의 양산 모델이 될 것이라 추측했다. ID.에어로는 폭스바겐이 지난 6월, 콘셉트 이미지로 공개한 중형 전기 세단이다. 현재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오는 2023 CES은 폭스바겐 ID.에어로의 공식 모델명과 추가적인 제원 사항 등을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설명하기도 했다.

주행거리 620km의
ID.7일 가능성 높아

해당 차량이 ID.에어로가 맞다면, 정식 모델명은 어떻게 될까? 업계 전문가들은 그간 폭스바겐이 자사 전기차에 붙인 모델명을 살펴보면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은 자사 전기차에 ID.라는 브랜드명과 세그먼트를 나타내는 숫자로 모델명을 완성하고 있다. 이러한 공식을 적용했을 때, ID.에어로는 정식 모델명으로 ID.7을 갖게 될 것이라 업계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폭스바겐이 2023 CES에서 공개될 의문의 전기차는 ID.4와 동일한 플랫폼, 즉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77.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동력 성능으로는 최고 합산 출력 204마력, 최대 주행 거리로는 WLTP 기준으로 620km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격적인 전동화 시동
네티즌들 반응 엇갈려

사진 출처 = “Motor 1”
사진 출처 = “Motor 1”

한편 폭스바겐은 최근 공식석상을 통해 2026년까지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이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바탕으로 폭스바겐의 전체 판매량 70% 이상을 전동화 모델이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황이다. 이뿐만 아니라 2033년부터는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전면 중단, 순수 전기차만을 생산할 것이라 예정해뒀다.

2023 CES에서 의문의 전기차를 공개하겠다는 폭스바겐에 국내 네티즌들은 “오, 어떤 차가 나올까?”, “세단형 전기차라니… 기대가 된다”, “아이오닉 6 경쟁 차량이 하나 더 늘었네”, “이번에도 드럼 브레이크를 쓰려나?”, “또 원가절감 하겠네” 등의 다소 엇갈리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오토모빌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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