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배터리 광물 및 구성 요소에 관한 구체적인 안은2023년 3월까지 발표하지 않는다고 미국 재무부가 밝혔다.
이는 제조업체가 새로운 배터리 요구 사항에 비추어 세금 공제 대상 차량을 식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발표는 배터리에 관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는 일부 전기차가 배터리 규정이 발효되기 전인 2023년 적어도 3월까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물론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세액 공제 요건에 적격 차량이 북미에서 조립되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배터리에 필수적인 광물 중 최소 40%가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 무역 협정을 맺은 국가에서 생산된 경우 3,750달러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3,750달러는 차량 배터리 구성 요소의 50% 이상이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 무역 협정을 맺은 국가에서 생산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물론 2030년까자 두 비율 모두 계속 높아진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하기 위해 대부분의 완성차회사와 배터리업체들은 미국에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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