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더블로 가” 메르세데스-AMG G63 4×4²

오토카코리아 조회수  

호화 럭셔리에 577마력 오프로드가 충분히 놀랍지 않다면, 이제는 ‘더블’로 갈 시간이다

새로운 AMG G63 4×4²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적인 오프로더가 ‘익스트림’으로 방향을 비트는 전환점이다.

2015년 G500 4×4²는 예상밖으로 수요가 높았다. 애초 150대만 만들려고 했지만, 결국 2000대 이상이 생산됐다. G63 4×4²는 이미 기본 모델인 G63보다 286mm 높은 지상고를 갖추고 있다. 22인치 휠에 325/55 피렐리 스콜피온 오프로드 타이어를 신었다. 몬스터 트럭에 가장 가까운 차라고 할 수 있다.

G500 4×4²의 전통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다리 프레임의 대부분은 고온으로 성형된 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무게는 131kg 줄었으며, 이외 모든 것이 새로워졌다. 프런트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 세팅으로 교체됐다. 뒤쪽에는 리지드 액슬이 각각 네 개의 링크와 파나르 로드에 배치됐다. 트윈 튜브 댐퍼는 단일 튜브 가변형으로 전환됐다.

G63보다 지상고가 113mm 높아 351mm에 달한다. 2013년 G63 6×6 개발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인 포털 액슬을 받아들인 결과다. 포딩 한계는 G63보다 210mm 높다. 접근, 이탈, 램프 각도는 최대 14.3도, 7.2도, 그리고 20.3도에서 41.3도, 36.8도, 42.0도로 넓어졌다.

AMG의 트윈터보 V8 4.0L의 가장 최근 진화는 9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을 통해 G500 4×4²보다 161마력, 24.2kg·m 높은 토크가 추가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실내에 들어가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기존 G500 4×4²보다 더 공간이 넓고, 내부 인테리어는 G63과 똑같다. 그렇게 크고 강력한 것을 운전한다는 생각에 정신이 혼미해질 수도 있지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있을 때는 놀라울 정도로 심플하다. 일단 크기에 익숙해지면, 진정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V8은 저단 기어의 민첩성과 고단 기어의 유연성이 뛰어나다. 가속은 3톤에 가까운 SUV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 더 인상적인 것은 아스팔트뿐만 아니라 느슨한 자갈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4매틱 시스템은 뚜렷한 후륜 성능도 보장한다. 트랙션이 환상적으로 강하다.

G500 4×4²에서 사용된 구식 재순환 볼 시스템 대신 전기 기계식 스티어링을 사용하므로 반응성이 높다. 큰 휠과 타이어는 이미 상당한 질량이다. G63 4×4²는 절대 날카롭지 않지만, 매우 크다는 느낌으로 열정적으로 코너를 파고든다.

정밀도 역시 향상됐다. 이 차는 손끝으로 조종하는 차가 아니다. 구부러진 길을 따라가려면 적당한 근육도 필요하다. 매우 높은 무게중심을 고려할 때 가파른 코너를 빠르게 들어갈 수 있는 속도가 놀랍다. 롤은 유난히 잘 제어되고 프런트 엔드 그립은 훌륭하다. 또한 안정성 제어는 한계를 넘어서려고 할 때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깊은 바퀴 자국과 요철은 장시간 주행하는 서스펜션과 넉넉한 타이어에 의해 무시된다. 로 레인지 기어와 세 개의 디퍼렌셜 락을 갖춘 G63 4×4²는 거의 모든 곳을 다니며, 가파른 암반 경사도를 오르내릴 수 있다.

전통적인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는 이 차의 매력 중 상당 부분은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최고 품질 그리고 뛰어난 내구성에서 비롯된다. 오프로드에서 G63보다 출중한 능력을 갖춘 차로 험로를 극복한다는 느낌은 매우 흥미롭다. 동시에, 지난 G500 4×4²보다 훨씬 더 정제되고 매력적이기까지 하다.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왼쪽 핸들 차만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메르세데스-AMG G63 4×4²

강력한 V8, 트릭 액슬, 4WD, 세 개의 디퍼렌셜과
높은 지상고가 궁극의 험로용 슈퍼 SUV를 만들었다

가격 26만473파운드(약 4억1680만 원) 엔진 V8, 3982cc, 트윈-터보차저, 휘발유
최고출력 577마력(bhp)/6000rpm 최대토크 86.38kg·m/2500rpm 변속기 9단 자동, 4WD
무게 2865kg 0→시속 100km 가속 5.0초 최고시속 210km 연비 5.73km/L
배출량 456g/km 라이벌 보울러 와일드캣,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

글·그렉 케이블(Greg Kable)


오토카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차·테크] 랭킹 뉴스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출퇴근 책임지던 車”…새 이름으로 글로벌 무대 노린다, 대체 뭐길래?
  • 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초거대 AI 활용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 시범 운영
  • 숙취해소제 등 기능성 음료도 '제로' 열풍
  • 흐름이 바뀌었다 “세계 1위의 기술력?”…이런게 나오면 현대차 ‘어쩌나’
  • 유니티 어워즈 2024서 한국 게임 다수 입상

[차·테크] 공감 뉴스

  •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FIA WRC 제조사 부분' 4년 연속 챔피언 달성...3점차 역전 드라마!
  •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한국게임산업협회, ‘확률형 아이템·등급 분류’ 관련 세미나 개최
  • 온라인집들이,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예쁜전원주택짓기!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셰퍼드와 사이좋게 간식 나눠먹는 순수한 아기…’나랑 같이 먹자’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너무 잘 팔려서 ‘문제’라는 렉서스, 제네시스와 비교하니 ‘충격 결과’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쓰레기 영입에 3500억 펑펑”→신임감독에게는 ‘빈 깡통만’→결국 선수팔아 선수영입 ‘고육지책’…책임자들은 “헐값 영입”항변

    스포츠 

  • 2
    생후 한달도 안 된 큰딸 입양했던 신애라 :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은 목이 메인다

    연예 

  • 3
    ‘3연임 성공’ JB금융 김기홍,핀테크 협업으로 성장 차별화

    뉴스 

  • 4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연예 

  • 5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차·테크] 인기 뉴스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출퇴근 책임지던 車”…새 이름으로 글로벌 무대 노린다, 대체 뭐길래?
  • 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초거대 AI 활용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 시범 운영
  • 숙취해소제 등 기능성 음료도 '제로' 열풍
  • 흐름이 바뀌었다 “세계 1위의 기술력?”…이런게 나오면 현대차 ‘어쩌나’
  • 유니티 어워즈 2024서 한국 게임 다수 입상

지금 뜨는 뉴스

  • 1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nbsp

  • 2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nbsp

  • 3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nbsp

  • 4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nbsp

  • 5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nbsp

[차·테크] 추천 뉴스

  •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FIA WRC 제조사 부분' 4년 연속 챔피언 달성...3점차 역전 드라마!
  •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한국게임산업협회, ‘확률형 아이템·등급 분류’ 관련 세미나 개최
  • 온라인집들이,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예쁜전원주택짓기!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셰퍼드와 사이좋게 간식 나눠먹는 순수한 아기…’나랑 같이 먹자’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너무 잘 팔려서 ‘문제’라는 렉서스, 제네시스와 비교하니 ‘충격 결과’

추천 뉴스

  • 1
    “쓰레기 영입에 3500억 펑펑”→신임감독에게는 ‘빈 깡통만’→결국 선수팔아 선수영입 ‘고육지책’…책임자들은 “헐값 영입”항변

    스포츠 

  • 2
    생후 한달도 안 된 큰딸 입양했던 신애라 :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은 목이 메인다

    연예 

  • 3
    ‘3연임 성공’ JB금융 김기홍,핀테크 협업으로 성장 차별화

    뉴스 

  • 4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연예 

  • 5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2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3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4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5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