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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 가격 10% 이상 하락

글로벌오토뉴스 조회수  

중국시장의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 가격이 톤당 59만위안에 달했던 11월 중순에 비해 10% 이상 하락했다고 중국 전기차 포털 CnEVPost가 2022년 12월 2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달 전 리튬 가격이 더 상승하기 위해 모멘텀을 잃다고 분석했었다. 
 
중국의 산업용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5,000위안(718달러) 하락한 49만 7,500위안으로 9월 말 이후 처음으로 50만 위안 아래로 떨어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배터리 등급 탄산 리튬 가격도 5,000 위안 하락한 톤당 52만 7,500 위안으로 거래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59만 위안에서 10% 이상 하락한 것이다. .
 
탄산리튬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부분적으로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만료를 앞둔 상황인데도 특이한 현상이다. 9 월 -11 월의 전통적인 성수기 판매 시즌 동안 중국 자동차 산업은 과거와 같은 강력한 판매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이 CnEVPost의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승용차협회 (CPCA)는 승용차 소매 판매가 11 월에 9.2 % 감소한 165 만 대를 기록하여 10 월보다 10 % 감소했으며, 이는 2008 년 이후 처음으로 9 월 -11 월 성수기에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는 11월에 72만 8,000대로 전년 대비 70.2%, 10월보다 7.7% 증가했다.


 
한편 모건 스탠리는 11 월 28 일 수요 증가로 인한 역풍으로 공급이 따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리튬 가격의 재료 조정이 2023 년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었다. 모건 스탠리는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2023년 상반기 톤당 6만 7,500달러에서 하반기에는 지금보다 35% 하락한 4만 7,500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자주 거론되고 있는 나트륨이온 전지가 탄산리튬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봤다.
 
중국에서는 CATL을 비롯해 히나 배터리, 에스볼트 에너지 등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거나 생산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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