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에서 소형으로 바뀐 흐름
제조사들이 내놓는 소형 SUV
2023년을 달굴 신형 SUV 총정리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자동차 시장과 더불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주로 SUV 모델에 대해 큰 주목을 보이고 있다. 이에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대형 SUV, 중형 SUV, 고성능 SUV 등 다양한 SUV 라인업을 구축하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자극, 높은 판매 실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대형 SUV들이 주목 받던 과거와 달리 소형 SUV가 계속해 주목을 받아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산 완성차 업계의 1위, 현대차와 더불어 BMW와 지프 등 다양한 수입차 업체들이 소형 SUV 모델을 2023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등장부터 뜨거운
현대차의 코나
지난 20일 현대차는 셀토스에 밀렸던 소형 SUV 코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온 코나는 최근에 출시한 그랜저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가졌다. 기존 코나보다 길이가 145mm가 늘어 조금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라이벌 차종 셀토스의 견제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중에서 유일하게 모든 파워트레인이 준비된 코나는 1.6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출시될 것으로 추측된다. 아직 자세한 가격과 관련된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이르면 내년 1월 중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코나가 공개된 이후 도로에서 목격된 코나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도로에서 보이는
BMW의 iX1 위장막
BMW는 최근 국내 시장과 더불어 전 세계에 콤팩트 사이즈 SUV X1을 출시했다. 하지만 국내 출시를 이미 알린 X1이 위장막이 쌓여있는 상태로 국내 도로에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차량의 머플러 부분을 살펴보면 머플러 구멍이 막혀있는 상태라는 것을 유추해 보자면, 이는 BMW X1의 전기차 버전 모델 iX1라는 추측이 많다.
실제로 딜러사에서도 “내년 상반기 중 iX1이 국내 출시될 전망으로 각 대리점과 온라인으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X1은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438km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는데, 국내 기준 약 400km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의 주행거리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약 7,000만 원에서 9,000만 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이지만, BMW 관계자는 “최근 대형 전기차가 아닌 소형 SUV 모델이 SUV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도 크기를
줄이고 전기차로 바꿔
지프 역시 새로운 전기차를 국내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일 지프 관계자는 지프의 첫 순수 전기차 국내 출시에 대해 “가까운 시일 내 한국에서 지프의 소형 전기 SUV 어벤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 어벤저는 소형 SUV에 속하는 레니게이드보다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실내는 전기차로 제작된 만큼 레니게이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대형 전기 SUV 왜고니어가 국내 출시되길 바라는 모습이었지만, 지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엔 아직 왜고니어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국내 도로 환경상 미국 대형 SUV가 주행하기엔 어렵고, 아직 지프의 전기차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대형 사이즈가 아닌 소형 사이즈의 SUV들이 2023년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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