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전기SUV 폴스타3에 탑재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를 다음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시연한다.
폴스타3에는 스웨덴 AI기업 ‘스마트 아이’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2개의 폐쇄 회로 카메라가 AI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CES에서는 차량 내부 카메라가 운전자 머리와 눈 움직임을 추적하고, AI 소프트웨어가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 추적·감지하는 방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물을 출품한다.
구체적으로 AI는 운전자 머리와 시선 등을 추적해 졸음움전이나 주의산만 등을 감지하고, 메세지와 경고음을 보내거나 비상 정지 기능까지 가동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차선 유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일럿 어시스트 등 운전자보조시스템의 일부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중앙컴퓨터는 엔비디아 제품이 탑재됐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치명적인 사고의 주요 원인 중 일부를 해결하고 운전자가 운전에 다시 집중하도록 유도해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하는 동시에 사고에 대한 예방 조치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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