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플랫폼 카모아(대표 홍성주)가 올해 11월 해외 렌트카 거래대금이 작년 11월에 비해 100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카모아 관계자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한 현지 렌트카 커버리지 확대 및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맞물려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업체는 해외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코로나19에 따른 축국제한으로 중단했다가 작년 10월 다시 시작했다. 이후 같은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해외 렌트카 거래대금이 월평균 47%씩 성장하고 있다.
제공=카모아.
카모아는 일본, 괌, 사이판, 하와이, LA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지 렌트카 업체 100여곳과 제휴해 총 12만대 이상의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가격 비교는 물론 한국어 앱과 고객센터 등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지난 9월 진출한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22개 지역에서는 예약 건수가 세 달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태국 등 4개국에 3000대 규모로 새롭게 진출했다.
성장근 카모아 부대표는 “국내 1위 카모아의 렌트카 플랫폼 운영 노하우가 해외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한 층 더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지 제휴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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