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소형 펀 라이딩 모터사이클 ‘CT125’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12월 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CT125는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을 즐긴다는 의미의 ‘트레킹 익스플로러 커브(Trekking Explorer Cub)’ 콘셉트로 개발된 모델. 베스트 셀링 라인업인 슈퍼 커브 시리즈의 특징에 트레킹 성능을 더했다.
1961년 북미 시장에 ‘CA100T Trail5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후,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취미용 모터사이클로 발전하여 ‘트레킹 바이크’의 입문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제46회 도쿄 모터쇼’에서 ‘CT125 헌터 Cub’ 콘셉트 모델을 선보여 전 세계 라이더의 시선을 끈 바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2023년형 CT125는 슈퍼 커브 시리즈를 계승하여 누구나 다루기 쉬운 차체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주행 환경에 적합한 제원을 채택했다. 기존 슈퍼커브 C125 대비 큰 휠베이스와 최저지상고를 170mm로 설정해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차체를 다루기 쉽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아웃도어 라이딩 상황을 고려하여 먼지 등의 흡입을 저감하는 하이 마운트 흡기 덕트, 엔진을 보호하는 언더 가드, 대형 리어 캐리어 등을 채용하여 트레킹 성능을 더욱 항상시켰다. 또한 프레임 보강과 안정감을 높이는 피벗 플레이트 등으로 차체 강성을 최적화했다.
도심에서부터 오프로드 주행까지 다양한 라이딩을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CT125는 124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9.1마력/6250rpm, 최대토크 1.1kg.m/4750rpm의 성능을 낸다. 특히 중저속 영역에서 강력한 출력 특성을 보인다.
또한, 에어 클리너와 흡배기 시스템의 위치 변경을 통해 경쾌한 엔진 필링을 실현하였고 조작이 편리한 자동원심 클러치를 채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CT125는 1961년 초기 모델의 독자적인 외관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더욱 독보적인 터프&모던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과거 CT 시리즈의 주요 특징인 업 머플러를 계승하고 배기 파이프와 머플러에 프로텍터를 덧입혔다. 또한, 모든 등화기류에 LED를 채용하고 CT125 특유의 원형 헤드라이트와 대형 스퀘어 윙커로 개성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슈퍼커브로 대표되는 기존 혼다 스마트 커뮤터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최근 인기인 모터캠핑 등 아웃도어 라이프에서도 ‘펀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CT125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CT125와 함께 모터사이클이 선사하는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3년형 CT125는 레드, 그린 총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8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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