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도록 매혹적” 4도어 세단으로 변신한 페라리 푸로산게

지난 9월 공식적으로 전 세계에 모습을 드러낸 페라리 푸로산게는 페라리 최초의 4인승 4도어 차량이다. 

푸로산게는 공개 후 폭발적인 예약이 몰리면서 예약을 중단하는 등 전 세계 소비자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세계 럭셔리카 애호가들은 이미 이 초호화 V12 코치도어 SUV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비스포크로 디자인하느라 분주하다. 푸로산게 디자인에 열정을 쏟는 것은 구매자뿐만 아니다. 페라리 푸로산게는 출시 이전부터 인터넷의 수많은 렌더링 아티스트들의 흥미를 자극해 왔다.

최근에 유튜브 채널 ‘TheSketchMonkey’는 크로스오버 SUV가 아닌 새롭게 변신한 페라리 푸로산게의 가상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채널은 이 가상 렌더링의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는데, 이 영상에서는 푸로산게 세단의 모티브와 추구하는 목적, 결과물, 기존 푸로산게 및 람보르기니 우르스와 다른 점 등을 설명하고 있다.
 
낮아진 차체 높이와 휠베이스 재배열로 매끈해진 차체 비율, 로즈골드 색상의 휠을 장착한 세단 형태의 푸로산게 차량에 네티즌들은 “놀랍도록 매혹적”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상 렌더링일 뿐이지만, 세단 푸로산게는 6.5L V12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최대출력 715마력을 낸다고 한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