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5일(현지시간) ID.에브리1 콘셉트를 공개했다. 차체 길이 3,880mm의 소형 전기차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과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트렁크가 수직으로 떨어지는 해치백 형태다. 앞모습은 보다 뚜렷한 인상을 완성했다. 헤드램프는 LED 픽셀을 감싸는 모습이다. 그 아래에는 수직 LED 바를 장착했다. 그릴은 모두 막고 공기 흡입구는 범퍼 하단에 장착했다.

A필러와 사이드미러는 검은색으로 칠해 날렵함을 더했다. 아울러 오토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로 공력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휠아치를 따라 그린 차체라인은 볼륨감을 강조한다다. 리어램프와 반사판은 앞모습과 같은 형상으로 디자인해 통일감을 부여했다.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시보드 장식과 물리 버튼을 최소화 했다. 중앙에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인포테인먼트 역할을 하며 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는 리비안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70kW(95마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130km/h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250km를 목표로 한다.
ID.에브리1은 2027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만 유로(한화 약 3,115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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