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루나 / 촬영 조현영”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5-0019/image-4436bf31-dc21-4a13-b5c0-e3951f7a16e5.jpeg”>아너 루나 / 촬영 조현영
LGU+ 앨리스 / 촬영 조현영”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5-0019/image-82ce6c9f-8526-49a3-8c61-8f152d301a2f.jpeg”>LGU+ 앨리스 / 촬영 조현영
KT 부스 / 촬영 조현영”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5-0019/image-42b85eac-a0dd-4f3a-afd4-7e66e9968f9b.jpeg”>KT 부스 / 촬영 조현영
화웨이 부스 / 촬영 조현영”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5-0019/image-3035a63a-0d1f-4c12-b9ca-c13e75526255.jpeg”>화웨이 부스 / 촬영 조현영
[CBC뉴스]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통신 기술을 넘어 인공지능(AI), 로봇, 전기차 등 모빌리티 기술까지 포괄하며 종합 IT 전시회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융합하라, 연결하라, 창조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MWC는 다양한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개막 첫날부터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화웨이의 대형 부스였다. 이곳에서는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 ‘메이트 XT’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폴더블폰의 힌지 부분은 초기 모델과 비슷하게 약간의 패임이 있었지만, 접히는 느낌이 부드러웠다.
이어 메인 홀에서는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갤럭시 S25 엣지’가 전시됐다. 삼성 관계자는 “엣지는 단순히 얇고 가벼운 것뿐만 아니라, 삼성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되어 강력한 모바일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은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도 공개했지만, 아직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는 없었다.
샤오미의 전기차 신제품 ‘SU7 울트라’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샤오미는 선착순으로 시승식을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 부스 옆에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로봇 강아지 ‘루나’와 가드 로봇 ‘이보’를 선보였다. 아너 관계자는 “루나는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이용자를 따라다니거나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MWC 사상 첫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2족 보행 로봇 ‘앨리스’를 선보였다. 앨리스는 관람객에게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히면 손으로 물병을 건네는 등의 상호작용을 했다.
한국 기업들의 전시관도 한류 열풍에 힘입어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KT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관을 마련하고 K팝 댄스 챌린지와 AI 이강인의 환영 메시지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개량 한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MWC 2025는 모바일 기기를 넘어선 다양한 로봇과 자동차 등을 통해 통신 기술이 AI와 모빌리티와 결합해 새로운 산업의 줄기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각자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미래 IT 산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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