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도지코인(DOGE) 시세 10달러설 전망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분석가 DOGECAPITAL은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1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DOGE의 현재 가격 움직임과 이전 강세장 주기에서 나타났던 패턴을 비교하며, 이러한 가격 목표가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DOGECAPITAL은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도지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1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과거 주기와의 유사성을 근거로 이 목표가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주간 차트를 분석한 결과, 이전 두 번의 강세장 주기에서 나타났던 가격 움직임이 이번에도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분석에 따르면, DOGE는 4년마다 특정 가격 지점에서 재시험(retest)을 거친 후 본격적인 상승세(포물선형 상승)의 두 번째 단계로 진입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강세장에서 도지코인의 성과는 이전 주기보다 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DOGECAPITAL은 2024년 DOGE의 3년 차 성과가 역대 최고였다고 분석했다. 2016년에는 1.5배, 2020년에는 2.5배 상승했던 것과 달리, 2024년에는 무려 3.5배 상승하며 더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승세로 인해 이번 조정이 이전 두 차례보다 더 깊어 보일 수 있지만, DOGECAPITAL은 역사적 패턴을 고려했을 때 DOGE가 현재 주간 차트 기준 약 0.20달러 선에서 지지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정이 마무리되면 도지코인이 1.70달러를 향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과거 강세장에서도 동일한 저항선을 돌파했던 패턴을 반영한 분석이다. DOGECAPITAL은 도지코인의 두 번째 포물선형 상승이 향후 몇 주 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 역시 도지코인이 조만간 1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중요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로 인해 강한 상승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적인 X 게시글에서 도지코인이 과거 강세장에서 나타났던 상승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에서 비관적인 전망을 가질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도지코인의 장기적인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도지코인의 대형 투자자(고래)들은 이미 강세장을 예상하고 추가 매집에 나서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72시간 동안 5억 3천만 DOGE가 고래 투자자들에 의해 매수되었다고 전했다.
다만 도지코인의 최근 변동성이나 조정 등을 염두에 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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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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