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 2025년형 혼다 오딧세이 공개

모터데일리 2025.02.28 조회수

혼다코리아가 가족을 위한 패밀리 미니밴 ‘2025년형 뉴 오딧세이(2025 New Odyssey)’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혼다 오딧세이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약 300만 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로, 편안함, 안전성, 실용성을 갖춘 미니밴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2025 최고의 고객 가치상’ 미니밴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는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개선된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프론트 그릴, 블랙 그릴 바가 적용되었으며, 후면에는 각진 라인의 리어 범퍼, 스모키 톤 테일램프, 수직 리플렉터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실내는 브라운-블랙 투 톤 컬러의 천공 가죽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2열에는 리클라이닝, 전후좌우 이동, 탈착 및 폴딩이 가능한 매직 슬라이드 시트가 적용되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계기판은 7인치 TFT 미터로 시인성을 높였으며,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탑재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기본 적용된다.

2열 상단에는 업그레이드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S)이 탑재됐다. 12.8인치 Full HD급 모니터를 적용했으며, BYOD(Bring Your Own Device) 기능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해 스트리밍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탑승객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캐빈 와치(CabinWatch™)와 1열의 음성을 2, 3열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전달하는 캐빈 토크(CabinTalk™) 기능도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3.5L 직분사 i-VTEC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으며, 아이들 스톱, ECON모드, 셔터 그릴 기술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도 적용됐다. 이 시스템에는 향상된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차선 이탈 경고(LDW),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RDM), 저속 추종 기능이 있는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오토 하이빔 시스템(AHB),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이 포함된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에는 차량 원격 제어 및 상태 관리, 긴급 상황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혼다 커넥트(Honda Connect)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됐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오딧세이는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봄, 오딧세이와 함께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적용해 6,290만원(VAT 포함)이며, 블랙, 화이트, 메탈 3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또는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