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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는 26일(현지시간) 2024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569억 유로(한화 약 236조 5,549억 원), 순이익 55억 유로(한화 약 8조 2,932억 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 70% 감소한 수치다.
이는 재고 관리 및 생산 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글로벌 재고는 전년 대비 18% 감축했다. 특히 미국 내 딜러 재고는 20% 감소한 30만 4,000대를 기록해 목표치인 30만 대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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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텔란티스는 수익성 회복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다중 에너지 플랫폼 기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을 가속화한다. 작년부터 SLTA 미디엄, SLT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푸조, 시트로엥, 지프, 알파로메오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했다.
2025년에는 10개 이상의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먼저 SLTA 프레임 플랫폼을 활용한 대형급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카 플랫폼 기반 시트로엥 C3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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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AI 투자를 강화한다.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 협력해 인-카 어시스턴트를 개발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의 ‘STLA 오토드라이브 1.0’도 공개했다.
스텔란티스 회장 존 옐칸(John Elkann)은 “2025년에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재무 성과 개선에 집중해 수익성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신임 CEO 선정도 상반기 내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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