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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Korea Ca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터보 S’가 ‘2025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타이칸 터보 S’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 강력한 주행 성능과 긴 주행 거리,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전기 스포츠카로 평가받으며, 전기차 부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으로 포르쉐 타이칸은 2021년 ‘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타이칸 터보 S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4초 만에 도달하며, 런치 컨트롤 기능과 함께 140㎾ 추가 출력을 발휘해 총 시스템 출력이 952마력에 이른다. 800볼트 DC 충전소에서는 최대 320 kW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섭씨 15도 기준으로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새롭게 도입된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기존 93 kWh에서 105 kWh로 향상되었다.
또한, 타이칸 터보 S는 새로운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Porsche Active Ride)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주행 역동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더불어 확장된 기본 사양,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적용한 최신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Porsche Driver Experience) 등으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타이칸은 포르쉐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완벽히 구현한 모델”이라며, “이번 ‘올해의 퍼포먼스’ 수상은 타이칸이 전기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선도하는 모델임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포르쉐는 최고의 전기 스포츠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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