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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KGM은 최근 브랜드의 ‘특별한 순간’을 떠올리는 이름을 최신의 차량에 부여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KGM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이끄는 ‘렉스턴’과 함께 다부진 이미지와 함께 KGM 브랜드의 디자인 기조 변화를 알리는 토레스 등의 뒤를 이어 등장한’액티언’은 물론이고, 최근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픽업트럭으로 부활하는 ‘무쏘 EV’ 등이 대표적인 예시라 할 수 있다.
액티언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올라운더의 성격을 품고, 무쏘는 전기차로 개발됐다. 특히 무쏘 EV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픽업트럭일 뿐 아니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시되는 첫 번째 차량인 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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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KGM의 행보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KGM의 행보와 함께 해온 효자 모델, ‘티볼리’의 존재라 할 수 있다. 실제 티볼리는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주요 모델 중 하나였고, 브랜드를 지켜온 차량이다.
실제 지난 2015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등장한 티볼리는 국내 누적 30만대, 해외 13만대로 총 43만대에 이르는 실적을 올리며 브랜드의 효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소형 SUV의 유행에 따라 치열해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꾸준한 ‘활약’은 그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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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는 지난 시간 동안 수 많은 경쟁자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이뤄냈고, 그 속에서도 KGM 브랜드 고유의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어필 포인트, 그리고 ‘티볼리 에어’ 등을 통해 구현되는 더욱 넉넉한 공간의 매력 등을 제시하며 브랜드의 지속성을 구현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더라도 티볼리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나의 첫 번째 SUV’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처음 시중에 등장한 티볼리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독특한 매력’을 담아내며 통해 ‘합리적인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티볼리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정통 SUV의 특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소형 SUV에도 사륜구동의 채택은 자연스러운 일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티볼리 사륜구동 사양의 존재감은 상당한 수준이었고, 실제 이를 통해 더욱 뛰어난 활동 범위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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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으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로 영하 42도부터 영상 50도까지의 다양한 환경 테스트, 표고차 3천 미터의 브레이크 테스트, 해발 4천 미터 산악지형 테스트 등 다양한 개발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여기에 경쟁 모델 대비 넉넉한 공간 여유를 제공하는 부분 역시 이점이었다. 실제 티볼리의 2열 공간도 넉넉할 뿐 아니라, 독특한 방식으로 ‘적재 공간의 여유’를 더한 티볼리 에어의 존재는 티볼리가 더욱 다양한 세대, 계층에 어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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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출시 2년 만인 2016년 국내 전체 소형 SUV 판매량은 10만9,892대를 기록하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상당한 점유율을 과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소형 SUV 시장에서 여성 운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이끌었다는 티볼리의 성공 이유 중 하나였다.
또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114개국가에서 13만대의 실적을 올린 티볼리는 스페인, 영국, 헝가리,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시장에 어필하며 경쟁력을 과시했고, 이를 유럽의 매거진, 자동차 언론 협회, 자동차 협회 등의 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적인 가치’ 역시 인정 받았다.
이렇듯,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소형 SUV 시장을 담당해온 티볼리는 말 그대로 ‘브랜드의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존재’였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훌륭한 선택지’ 혹은 ‘매력적인 대체자’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물론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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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한 것처럼 KGM은 액티언과 무쏘 등 ‘과거의 찬란했던 브랜드’를 되살리는 모습이다. 새로운 로드맵이 브랜드를 어떻게 견인할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며 지난 시간 브랜드의 버팀목이었던 티볼리의 미래에 대한 호기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KGM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매력적인 상품성을 가진 차량으로 소비자를 마주할 것”이라며 ‘티볼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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