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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개발을 위한 ‘엑설런스 센터’를 영국 본사 크루공장 내에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설런스 센터는 2026년 출시될 벤틀리 전기 SUV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지난 12일 개최된 엑설런스 센터 개관식에는 폭스바겐그룹 및 벤틀리모터스 이사회가 참석해 크루공장의 전동화 전환을 위한 첫 여정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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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엑설런스 센터 건립과 순수전기 SUV 개발은 ‘비욘드100+’ 전략의 일환이다. 엑설런스 센터는 벤틀리 차량들의 품질과 성능,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2층 구조 연면적 8000㎡ 규모로 지어졌다. 생산 시험 구역과 미래 전기차 조립을 테스트하기 위한 소형 조립라인을 갖췄다. 미래 소재 시험, 고정밀 치수 측정, 차량 분석 및 신뢰성 시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테크니컬 센터 또한 내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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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레헤 벤틀리모터스 생산 담당 이사회 멤버는 “엑설런스 센터는 역사적인 크루 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한 럭셔리 카 생산 허브로 변모시키기 위한 거점”이라며 “첫 순수전기 SUV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벤틀리 고유의 독보적인 품질과 정밀성, 장인정신을 이어나가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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