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게임즈가 15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달콤커피 경희의료원 매장에서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과 달콤커피와의 컬래버를 기념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컬래버 이벤트는 지난 2024년 크리스마스에 공식 카페를 통해 예고됐으며,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컬래버 메뉴로는 ‘달콤한 루나미수 세트’와 ‘짜릿한 알파히또 세트’가 있으며, 전국 30여 개의 컬래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의 팬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 매장 특별 이벤트가 15일 달콤커피 경희의료원 매장에서 진행됐는데, 이날 하루 만큼은 매장 전체가 대관되어 예약을 한 인원들만 내부로 입장할 수 있었다.
테마 매장인 만큼 카페에는 포토부스를 시작으로 컬래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판매존, 루나 및 루시아 코스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기자는 오후 12시 예약에 성공해 현장에 방문했는데, 2층 테라스에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어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내부로 입장하게 되면 우선 주문부터 진행하게 되는데, 컬래버 메뉴들은 딸기를 베이스로 한 페스츄리와 음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3,400원이었다.
주문할 때 ‘이게 바로 수석의 실력이다’를 외치면 추가로 랜덤 아크릴 키링을 받을 수 있으며, 2개의 메뉴를 구매하면 아크릴 키링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기자는 ‘짜릿한 알파히또 세트’를 주문했는데 음료는 달달한 정도의 맛이었으나, 나머지 음식의 단 맛이 강하게 느껴져 꽤 힘들었다. 컬래버 메뉴를 구매한 만큼 관련 굿즈도 받아볼 수 있었는데, 세트에 맞는 특전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쉽게 다가왔다.
현장에 방문한 이용자 중 한 명은 “게임의 연식도 있고 국내 팬덤도 작아 솔직히 기대하고 있지 않았는데, 이러한 컬래버를 해줘서 정말 기쁘다. 카페 내부의 즐길 거리도 적절하게 준비되어 있어 마음에 든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특전 메뉴에 맞게 굿즈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있다”라며 방문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국내 서비스 이후로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의 이용자들을 위한 사실상 첫 오프라인 행사라 볼 수 있는데, 매장의 크기를 비롯해 스태프의 친절도, 가격 등 전반적으로 팬이라면 만족할 법한 요소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실제로 당일 방문한 이용자들도 꽤 많았고 해외 이용자도 방문해 구호를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경희대 근처에 있는 컬래버 매장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코스어 포토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굿즈 소진 전까지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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