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디자인 입고 돌아온 K9, 부활 신호탄?
대형 그릴과 미래지향적 라인 강조
하이브리드 추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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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결국 K9을 포기하지 않았다?”
단종설이 돌던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되며 자동차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1년 페이스리프트 이후 판매 부진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공개된 예상도는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강렬한 존재감, 파격적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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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예상도 전문 채널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K9의 예상도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 모습이다.
전면부는 기아의 시그니처 요소인 타이거페이스 그릴을 한층 키워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수직 패턴이 적용된 대형 그릴과 수평형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측면부에서는 패스트백 스타일 루프라인을 적용해 쿠페형 세단을 연상시키는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
또한, 짧아진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가 보다 안정적인 차체 비율을 만들어내며, 대형 멀티스포크 휠이 적용돼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후면부 역시 기존 모델과 확연히 차별화됐다. 기아 EV6, EV9에서 볼 수 있는 스타맵 패턴의 일체형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면서 더욱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동화 모델 추가 가능성, 성능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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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변화도 예고되고 있다. 신형 K9은 기존 3.3L V6 터보 엔진을 유지하면서도,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3.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동화 시스템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경우, 연비와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AWD 시스템과 보다 정교한 주행 성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커, 단순히 편안한 승차감을 넘어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까지 갖춘 프리미엄 세단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K9을 부활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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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은 과거에도 제네시스 G80과 경쟁할 만한 사양을 갖추고 있었지만, 기아 브랜드의 한계와 디자인 요소로 인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1세대 모델은 BMW 디자인과 유사하다는 논란을 겪었고, 2세대에서는 독자적인 디자인을 시도했으나 중후한 이미지로 인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2021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지만, 테일램프 디자인이 혹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판매 부진이 이어졌고, 단종설이 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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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공개된 예상도를 통해 K9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앞세워 다시 한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기아가 K9을 통해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강화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K9이 부활에 성공해 제네시스 G80과 다시 맞설 수 있을지, 자동차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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