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9마력, 3.0L 트윈 터보 엔진 탑재
20초 만에 개폐되는 소프트톱
1억 1,030만 원, 국내 오픈카 시장의 새 강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오픈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다. 12일, 고성능 2도어 오픈톱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강력한 성능과 럭셔리한 디자인을 갖춘 이 차량은 운전의 짜릿함과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3.0L 트윈 터보 엔진, AMG 퍼포먼스 DNA 탑재
AMG CLE 53 카브리올레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엔진(M256M)을 장착해 449마력의 최고 출력과 57.1kgf·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벤츠의 포뮬러1(F1) 기술이 적용된 나노슬라이드 실린더 배럴을 통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통해 시동 시 최대 17kW의 추가 출력을 제공한다.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와의 조합으로 빠른 변속 반응과 강력한 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도로 상황에 맞게 댐핑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최대 2.5도의 후륜 조향을 지원하며, 저속에서는 민첩한 회전성을, 고속에서는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20초 만에 열리는 소프트톱, 사계절 오픈 에어링
AMG CLE 53 카브리올레는 다층 구조의 소프트톱을 탑재해 단열 성능과 소음 차단 능력을 극대화했다.
최대 60km/h의 주행 속도에서도 단 20초 만에 개폐할 수 있어, 언제든지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오픈카 주행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스카프’와 ‘에어캡’ 기능도 제공한다. 에어스카프는 헤드레스트 하단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겨울철에도 쾌적한 오픈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에어캡은 앞 유리 상단과 헤드레스트 뒤쪽에 위치한 윈드 디플렉터를 통해 바람의 흐름을 조절해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첨단 기술과 럭셔리의 조화, 최상의 실내 공간
실내는 AMG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세로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다.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음성 명령,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사운드 시스템으로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덕분에 오픈카 주행 중에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풍부하고 정교한 음질이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극대화한다.
그레이트 화이트 & 다크 나이트 패키지, 개성 있는 선택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LE 53 카브리올레에 두 가지 특별 에디션을 선보인다.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은 백상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화이트 외장 컬러와 레드 소프트톱이 조화를 이루며, 실내에도 레드 컬러 디테일이 가미됐다.
다크 나이트 패키지는 무광 그레이 외장 색상과 블랙 디테일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AMG 나이트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1,030만 원으로 책정됐다.
강력한 성능, 럭셔리한 디자인, 최첨단 기술까지 갖춘 이 모델이 국내 오픈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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