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12일 국내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를 공식 오픈했다. 이 센터는 포르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최초의 서비스 센터로,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다.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는 연면적 15,968㎡(약 4,830.57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까지 구성됐다. 국내 최다 40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90대 이상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향후 25개의 워크베이를 추가 확장해 정비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동화 시대에 맞춰 BEV(배터리 전기차) 전용 인프라도 구축됐다.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 ‘쿼런틴 에어리어’를 마련했으며, 고전압 테크니션(HVT) 및 전문가(HVE) 9명을 배치해 전기차 정비 역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320kW 초급속 충전기 4대를 포함한 총 31개의 충전 인프라를 제공한다.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1++ 인증과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태양광 파사드를 적용해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강화됐다.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VIP 라운지, 프라이빗 컨설팅 공간,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및 테큅먼트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GDR 연습 타석, 스크린 골프존, 퍼팅 룸, 골프숍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이벤트 존, 카페테리아 등을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 포르쉐 서비스 센터 제주 등을 추가 오픈하며 2030년까지 네트워크를 두 배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에 따라 충전 인프라 확대 및 전기차 전용 시설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올해 ▲마칸 일렉트릭 ▲신형 911 ▲911 GT3 ▲타이칸 GTS ▲타이칸 터보 GT ▲파나메라 GTS 등을 출시해 전동화와 내연기관을 아우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Porsche Do Dream)’을 통해 총 18억 원을 기부해 교육, 문화, 예술, 환경 보호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확장한 VPC(Vehicle Preparation Centre)를 통해 차량 품질 점검을 강화하고, 입출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식 딜러사 세영모빌리티㈜가 운영을 맡는다. 포르쉐코리아는 현재 14개 전시장, 15개 서비스센터, 5개 인증 중고차 센터, 4개의 포르쉐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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