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인터랙티브는 올해 강력한 라인업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일단 7,000만장 이상을 판매한 전략 게임 ‘문명 7’이 출시됐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스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 게임은 역사상 유명한 지도자가 되어 문명을 이끌어가는 역사 시뮬레이션 전략 게임으로, 전략적 선택이 제국의 발전 방향을 결정할 수 있어 자신만의 독특한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 또한 웅장한 도시와 경이로운 건축물을 세워 영토를 확장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다른 문명들과 경쟁하거나 협력할 수 있다.
테이크투 산하 2K는 골프 게임 ‘PGA 투어 2025’를 2월 28일에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PGA 챔피언십, U.S. 오픈 챔피언십,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 등 메이저 챔피언십이 추가됐고 새로워진 마이커리어와 마이플레이어, 그리고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멀티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개선된 드림 코스 디자인 등을 자랑한다. 더 편리한 코스 디자인을 통해 멋진 코스를 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3월에는 ‘WWE 2K25’가 출시된다. 이번 작품은 ‘오리지널 트라이벌 치프’ 로만 레이즈가 커버로 등장하며 WWE 팬에게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새로운 2K 쇼케이스 ‘블러드라인의 왕조’에서는 블러드라인과 아노아이 가문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와이즈맨’ 폴 헤이먼이 진행하는 쇼케이스는 로만 레인즈, 더 록, 요코즈나, 제이콥 파투 등 WWE의 상징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역사적인 대결을 재현하거나 결과를 뒤집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또한 총 300명 이상의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등장, 현역 슈퍼스타뿐만 아니라 존 시나, 리아 리플리, 부커 T, 얼티밋 워리어 등 레전드 및 명예의 전당 입성자들이 총출동한다. 이 밖에 WWE 2K 프랜차이즈 최초로 남녀 혼성 경기가 도입됐으며 체인 레슬링의 귀환과 함께 블러드라인 룰 매치, 언더그라운드 매치 등 새로운 매치 유형도 추가됐다.
‘마피아: 올드 컨트리’도 출시된다. 이 게임은 1900년대 시칠리아의 잔혹한 범죄 암흑가를 배경으로 마피아 세계 속 캐릭터와 함께 조직의 기원에 대해 다룬다. 이 게임은 위험과 음모의 세계에 대한 내러티브 속에 완성도 높은 그래픽이 더해져 영화를 방불케 한다. 또한 현실적인 스텔스 액션과 총기 조작 등 실감나는 전투 시스템으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엔초’가 되어 시칠리아의 지옥 같은 유황 광산에서 계약 노동자로 어린 시절을 보내다 범죄 조직에 합류할 기회를 얻으며 시작된다. 토리시 가문의 명예 규범에 맹세하고 고난을 겪으면서 권력을 거머쥐지만 그에 따른 희생도 감당해야 한다.
류트슈터 게임 ‘보더랜드 4’도 9월 23일에 출시된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출시 일정이 처음 발표되었으며 신규 영상에서는 봄에 공개될 게임플레이의 일부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중 가장 야심차게 개발되었으며 새로운 행성 ‘카이로스’를 배경으로 강렬한 액션과 독특한 적, 그리고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전장에서 막강한 존재로 거듭나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보더랜드’ 특유의 게임플레이도 진화해 글라이드, 회피, 더블 점프, 고정 지점 그랩플 등 새로운 이동 기술을 통해 모든 방향에서 적을 정교하게 공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개가 더 남아있다. 전 세계가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다. 바로 ‘GTA6’. 테이크투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GTA 6’가 올 가을에 출시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오픈월드 게임의 대명사로 놀라운 자유도와 현실감을 보여줄 이 게임은 또 다시 게임업계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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