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NHN페이코가 지난 2024년 한해 동안 B2B 기업복지 솔루션 거래액이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NHN페이코에 따르면, NHN페이코는 식권, 복지포인트, 상품권 등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 서비스의 2024년 연간 거래액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22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복지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NHN페이코는 ▲모바일 식권 ▲복지포인트 ▲상품권을 중심으로 복지 솔루션을 확대하며 기업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복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광범위한 사용처와 기업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간편한 운영 시스템과 제휴처 확장을 통해 기업과 임직원의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현재 국내 2200개 기업의 28만명 이상 임직원이 페이코 B2B 기업복지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
페이코 식권은 모바일 식권 업계 최다 수준인 7만개의 사용처를 보유하고 있다. 직장인 밀집 지역에 구축된 오프라인 페이코 식권존은 물론 ▲편의점 ▲카페 ▲요기요 등 온라인 배달 서비스 ▲샐러디, BBQ 등 브랜드 자체 앱까지 다양한 곳에서 페이코 식권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페이코 식권 서비스 연간 거래액은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작년 대한항공, 삼성메디슨이 페이코 식권을 신규 도입했으며, 전체 식권 이용자 수도 56% 성장했다. 페이코는 지난해 4월 맥도날드 M오더, 10월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 페이코 식권 결제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페이코 복지포인트는 높은 범용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60만 개에 달하는 페이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페이코 복지포인트 전용 실물 카드 발급 시 가맹점 여부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넥슨, 네오위즈, 위메이드, 한국장학재단, 한양대학교 병원 등 600개 기업과 기관의 5만7000명 직원이 페이코 복지포인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 페이코 복지포인트 서비스의 연간 거래액과 이용자 수는 전년보다 각각 44%, 46% 상승했다.
이같은 B2B 사업 성장세로 NHN페이코 매출도 탄력을 받아 늘고 있다. NHN 페이코 연간 매출은 2021년 455억원, 2022년 520억원, 2023년 724억원으로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NHN페이코는 페이코만의 기업복지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의 B2B 복지 솔루션이 기업과 임직원의 복지 경험을 개선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임직원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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