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가 3월 20일에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12일 열고 출시일과 함께 개발 방향성, 주요 콘텐츠, 서비스 방향성을 공개했다.
홍광민 총괄 PD는 개발 철학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부담없이 캐릭터가 성장하고, 쟁맛, 템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MMORPG의 본연의 재미를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000만 명 이용자를 확보한 ‘RF 온라인’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MORPG다.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대응하며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행 액션이 강점으로, 필드 내 자유로운 이동으로 편의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국가전 등 치열한 전장에서 다양하게 침투할 수 있는 전략적 변수를 늘렸다.
홍 PD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위해 핵심 콘텐츠로 ‘신기(대형 전투 기기)’ ‘바이오슈트’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 3가지를 소개했다.
압도적인 능력치를 보유한 전투 기기 ‘신기’는 벨라토 국가의 MAU, 아크레시아국의 런처, 코라 국가의 애니머스가 있다. 플레이 초반에 누구나 과금 없이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기’의 성장 또한 플레이만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모두 대규모 전투를 즐기며 빠르게 성장 가능하다.
또한 대인전, 원거리 전투 등 전투 상황에 따라 이용자가 원거리용 퍼니셔, 팬텀, 드레드노트, 근거리용 사이퍼, 테크니션, 인포서 등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핵심 성장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최대 450인이 참여하는 ‘광산 전쟁’을 비롯해 4개 길드가 우주 정거장 ‘낙원’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낙원 쟁탈전’, 행성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월드 단위의 전쟁 ‘행성 점령전’, 고레벨 유저를 위한 ‘격전지’ 등 다양한 형태의 대규모 경쟁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어 이다행 사업본부장은 파밍과 재미의 가치 거래 및 보상 분배의 편의성, 피드백 명확화를 강조했다.
단계적 성장과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파밍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주요 성장 재료는 게임 플레이로 제공하고, 1대 1 거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상 분배 편의성을 위해 길드 경매 시스템을 운영하고, 과금 유저를 위해 천장 시스템을 제공하고 과금이나 다이아 소비에 대한 피드백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3월 20일 정식 출시에 앞서 현재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은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브랜드 사이트, 앱 마켓, 넷마블 런처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완료 시 인게임 특별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쇼케이스에서 “RF 온라인 넥스트는 마니아층이 있는 ‘RF 온라인’의 방대한 IP 세계관에 걸맞게 규모감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1년짜리가 아닌, 오랫동안 서비스할 수 있는 MMORPG 시대를 RF 온라인 넥스트로 열겠다. MMORPG의 근본적인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