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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분이면 충전 끝” .. 테슬라도 무릎꿇게 한 전기車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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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이제 걱정 없다
단 16분 만에 80% 충전… 충전 속도까지 압도
에메야 / 출처 = 로터스 코리아
에메야 / 출처 = 로터스 코리아

전기차는 겨울철 주행거리가 짧아진다는 편견이 또 한 번 깨졌다.

최근 노르웨이에서 열린 ‘엘 프릭스’ 혹한 테스트에서 로터스의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가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테슬라, 포르쉐, BMW 등 글로벌 브랜드의 전기차들이 혹독한 환경에서 주행거리를 시험받은 가운데, 에메야는 WLTP(국제표준시험방법) 대비 주행거리 감소율이 단 14.2%에 그치며 최상위 성능을 입증했다.

추위 속에서 대부분의 전기차가 20% 이상의 주행거리 감소율을 보였지만, 에메야는 포르쉐 타이칸(14.9%)보다도 앞서는 결과를 냈다. 이로써 ‘겨울철 전기차는 효율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완전히 뒤집었다.

겨울에도 거뜬한 주행거리, 경쟁 모델 압도

에메야 / 출처 = 로터스 코리아
에메야 / 출처 = 로터스 코리아

전기차의 혹한기 성능은 실생활에서의 효율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전기차는 낮은 기온에서 배터리 성능이 저하돼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에메야는 ‘엘 프릭스’ 테스트에서 500km의 WLTP 인증 주행거리 대비 429km를 실제로 달성하며, 감소율 14.2%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푸조 E-3008(28.6%), 테슬라 모델3(23.6%), BMW i5(21%) 등 대부분이 20% 이상의 감소율을 기록한 반면, 에메야는 이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유지했다.

에메야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끄떡없는 전기차”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충전도 빠르다!” 16분 만에 80% 충전 완료

에메야 / 출처 = 뉴스1
에메야 / 출처 = 뉴스1

에메야의 놀라운 성능은 주행거리뿐만이 아니다. 급속 충전 테스트에서도 최상위 기록을 세웠다.

로터스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18분이었지만, 실제 테스트에서는 이보다 2분 더 빠른 단 16분 만에 충전을 완료했다.

평균 충전 출력도 259.6kW를 기록하며, 같은 800V 전압 시스템을 사용하는 포르쉐 타이칸과 현대 아이오닉 5보다 높은 효율을 보였다.

에메야 / 출처 = 로터스 코리아
에메야 / 출처 = 로터스 코리아

더욱 놀라운 점은 10분 충전만으로도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장거리 운행 시 충전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요소로, 전기차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장점이 될 전망이다.

에메야는 이미 독일 P3그룹의 전기차 충전 속도 평가에서도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해 14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한 바 있다. 현존하는 양산 전기차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하는 것이다.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 에메야

에메야 / 출처 = 뉴스1
에메야 / 출처 = 뉴스1

이번 혹한 테스트를 통해 에메야는 겨울철 약하다는 전기차의 고정관념을 깨부수며,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에메야의 국내 가격은 기본 모델이 1억 4,800만 원, 에메야S가 1억 6,990만 원, 최상위 모델 에메야 R이 1억 9,9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주행거리, 충전 속도, 그리고 성능까지 모두 갖춘 에메야가 과연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까?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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