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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최대 매출’ 위메이드 “신작 다양화·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으로 성장 이어갈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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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위메이드 본사./위메이드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위메이드 본사./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가 지난해 4년 연속 최고 매출 달성에 성공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위메이드는 올해 흥행 기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비롯한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해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원 위메이드 전무는 12일 2024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서 4년 연속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차별화된 높은 성장성을 증명했다”며 “올해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를 시작으로 20여종의 다채로운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장과 장르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이 7120억원, 영업이익이 81억원, 당기순이익이 8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기도 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650억원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1억원, 당기순이익은 109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 게임은 누적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5016억원을 기록했다. 김 전무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후 약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일 평균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0만명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게임과 블록체인의 융합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음을 미르4 글로벌에 이어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위메이드 제공
레전드 오브 이미르./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올해를 장기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신작 다양화와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오는 20일 흥행 기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5’, 1인칭 슈팅 게임(FPS) ‘디스 민즈 워’,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워커스’ 등 다양한 종류의 신작 20여종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 전무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게임 개발 노하우와 블록체인 게임 문법을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몰입감 높은 게임성과 차별화된 경제 시스템을 통해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MMORPG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인게임 경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르M’의 중국 버전은 오는 3분기 중 출시된다. 김 전무는 “미르M 중국의 출시 시점은 3분기에 출시하는 것으로 구체화 됐으며 3분기에는 추가적 지연 없이 출시될 것”이라며 “퍼블리셔인 더나인은 미르M의 출시 후 목표에 대해 연간 3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는데, 이 정도 성과를 잘 거둘 수 있다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와 위퍼블릭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 전무는 “지난해에는 위퍼블릭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위믹스 플레이의 웹사이트 개편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며 “올해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전무는 “위믹스플레이는 미르4, 나이트크로우와 같은 확실한 성공사례를 차곡차곡 만들어나가는 것이 플랫폼이 자리 잡고 성장하는 것에 중요하다”며 “아주 많은 다작을 보여주는 전략보다는 확실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는 우수한 게임을 성공적으로 온보딩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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