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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간 적자’ 엔씨 “조직 효율화 등 영향…글로벌 신작으로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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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간 적자’ 엔씨 “조직 효율화 등 영향…글로벌 신작으로 턴어라운드”
‘첫 연간 적자’ 엔씨 “조직 효율화 등 영향…글로벌 신작으로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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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간 적자’ 엔씨 “조직 효율화 등 영향…글로벌 신작으로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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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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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기사 모아보기‧박병무)가 상장 이후 첫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박병무 공동대표 주도로 조직효율화와 희망퇴직 단행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앞세워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엔씨소프트는 12일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5781억원, 영업손실 1092억원, 당기순이익 9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구조 개선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손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2024년은 쉽지 않은 한해였다”며 “지난해 대대적인 전사적 조직 효율화 영향으로 인건비가 전년 대비 10% 증가하는 등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체질 개선의 일환이자 엔씨소프트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올해는 남아있는 여러 과제들을 극복하고 글로벌 타이틀 출시를 통해 턴어라운드를 맞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라이브 IP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안정성 확보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확장과 게임 완성도 강화 ▲경쟁력 있는 신규 IP 개발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반등에 나선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지난해 해외 2개, 국내 2개 등 신규 IP 확보하려 600억~700억원 투자했다”며 “앞으로도 향후 5년간 연간 600억~700억원 규모 IP 투자는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장르는 슈팅게임이다. 올해 자체 개발 슈팅 게임 LLL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슈팅게임을 선보인다. 이 밖에 MMORTS ‘택탄’, MMORPG ‘아이온2’도 연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내년까지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하거나 국내외 투자를 통해 글로벌에 선보일 슈팅 게임은 6개 정도”라며 “모두 같은 종류가 아닌 PvP, PvE에 초점을 맞추거나 MMO 요소가 가미되는 등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퍼블리싱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온2는 올해 하반기 한국과 대만에 먼저 출시하고, 북미와 유럽에는 TL(쓰론앤리버티) 교훈을 잘 살려서 변형을 거쳐 출시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택탄의 경우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됐지만 효율적인 출시를 위해 작업 중이다. 1~2분기 내 출시 일정이 구체화되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선언한 퍼블리싱 사업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M&A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집중한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장르의 기업에 대해 계속 M&A을 시도해왔지만 셀 사이드와 바이 사이드 사이 가격 차가 상당히 있어서 가시적인 성과는 못냈다”면서도 “작년에 중점적으로 투자한 장르는 서브컬처와 슈팅게임으로 앞으로도 해당 장르에 투자하고, 회사가 부족하다고 느낀 액션 RPG를 구체적으로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봐왔던 딜 플로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투자할 것”이라며 “지난해 약속한 대로 M&A에는 자사주를 계속 활용할 것으로 10%가 넘는 자사주를 M&A에 사용하지 못하면 소각한다. 내년에도 M&A에 자사주를 쓰는 상황을 봐서 추가적으로 소각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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