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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늦지 않았다… ‘AI SEOUL 2025’ 발길 줄이어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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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혁신도시를 향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 AI 허브가 주관한 ‘AI SEOUL 2025’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AI로 만드는 조화로운 사회’를 주제로 글로벌 AI 리더, 연구원, 기업 및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AI 역할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I SEOUL 2025' 콘퍼런스. / 홍주연 기자
‘AI SEOUL 2025’ 콘퍼런스. / 홍주연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 발표와 특별대담 이외에도 AI 석학, 국내외 AI 전문가,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프로젝트 총괄들이 참여해 ▲기조강연 ▲토론 ▲세션발표 ▲부대행사 등을 진행했다.

기조연설에 참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모든 산업을 AI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정책 기조로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산업간 융복합 ▲글로벌화 ▲시민확산 ▲행정혁신 등을 ‘글로벌 AI 3대 강국의 중심, 서울’로의 도약을 위한 AI 산업 육성 7대 핵심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이후에는 AI 석학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가 ‘생성형 AI,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제리 카플란 교수와 오 시장, 장병탁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장은 AI 기술의 변화와 글로벌 AI 혁신도시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대담도 진행했다.

제리 카플란 교수와 오 시장, 장병탁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장이 대담하는 모습. / 홍주연 기자
제리 카플란 교수와 오 시장, 장병탁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장이 대담하는 모습. / 홍주연 기자

이어 캐나다 밀라 AI 연구소 설립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브라이언 코미스키(Brian Comiskey)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시니어 디렉터,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이 강연하며 AI 2025 산업 및 학계 트렌드를 전망했다.

AI 분야 8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는 주제별 강연 세션은 ‘윤리·혁신·일상이라는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AI 윤리’에서는 이은주 서울대학교 인공지능신뢰성연구센터 센터장 등 3명의 연사가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인 ‘AI 혁신’에서는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등 2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인 ‘AI 일상’에서는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등 3명의 연사가 강연했다.

서울AI허브 소개 및 입주기업과협력기관의 기술들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관. / 홍주연 기자
서울AI허브 소개 및 입주기업과협력기관의 기술들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관. / 홍주연 기자

이외에도 서울AI허브 입주기업 IR 피칭, 서울AI허브 소개 및 입주기업과 협력기관의 기술들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트랙1에서는 조준호 클라이원트 대표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 대표들이 성공 사례 전략을 공유하는 인터렉티브 세션’과 서울 AI허브 입주기업 IR 피칭이 열렸다.

박찬진 서울 AI허브 센터장이 서울AI허브 소개하고 있다. / 홍주연 기자
박찬진 서울 AI허브 센터장이 서울AI허브 소개하고 있다. / 홍주연 기자

트랙2에서는 박찬진 서울 AI허브 센터장의 서울AI허브 소개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퀘백 연구기관 ▲국가 AI 연구거점 ▲공군 AI 신기술 융합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각각의 기관 및 혁신 AI 연구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 부스에는 ▲서울 AI 허브 입주사 및 협력 기관 전시 ▲AI 기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조연설 하는 모습. / 홍주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조연설 하는 모습. / 홍주연 기자

오세훈 시장은 “미래 첨단산업의 초점이 AI로 모인 상황에서 AI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준비함과 동시에 인재까지 수혈할 수 있는 계획을 이번 AI 비전을 통해 마련했다”며 “모든 산업을 AI 중심으로 발 빠르게 육성·재편하는 전략적인 목표를 갖고 글로벌 AI 3대 강국의 중심 서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IT조선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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