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
예술 작품같은 車의 정체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출처 = BMW](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37fb5d4b-2345-4ef7-b0b4-af926cdca256.jpeg)
BMW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급 SUV의 정점” BMW가 기존의 럭셔리 SUV 개념을 완전히 뒤집을 특별한 모델을 공개했다.
일본의 장인 정신과 BMW의 혁신 기술이 결합된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다.
차를 타는 순간부터 마치 밤하늘 속을 유영하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는 이 모델은 디자인과 소재, 감성까지 모든 면에서 기존의 자동차들과 차별화된다.
밤하늘을 품은 외관 디자인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출처 = BMW](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4d1cab23-4a0d-4526-80ce-3c33f4ca44de.jpeg)
이 콘셉트카는 외관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BMW 인디비주얼 벨벳 블루 컬러를 기본으로, 상단에는 스페이스 실버 색상을 더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색상 조합은 마치 깊고 어두운 우주 속에서 별빛이 반짝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크리스탈 라이트 헤드램프와 아이코닉 글로우 그릴이 조화를 이루면서, 어둠 속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출처 = BMW](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cb749801-2586-480b-8afa-55a96ac6d751.jpeg)
그러나 진정한 압권은 실내 디자인이다. 일본의 전통 공예 기술과 현대적인 감성이 결합된 공간은, 자동차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인다.
실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라쿠게이 코보에서 제작한 포일 트림이다. 이 트림은 전통적인 옻칠 기법을 활용해, 별빛이 반짝이는 밤하늘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조명과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색감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 콘솔에는 일본 쿠스카 패브릭과 특수 포일이 조합되어 섬세한 패턴이 빛을 반사하며 별빛처럼 반짝인다. 가죽 시트는 특유의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하며, 점진적으로 얇아지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착좌감을 더욱 높였다.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출처 = BMW](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15f122a1-780e-4898-88af-493f56b74fbc.jpeg)
바닥 매트 역시 특별하다. 일본 전통 염색 기법인 이캇을 사용해 우주의 패턴을 형상화했고, 독창적인 텍스처가 더해져 실내 전체가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BMW는 이번 콘셉트카의 구체적인 성능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X7 xDrive40d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47마력, 최대 토크 73.4kg·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9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 역시 이 차가 단순한 럭셔리카가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갖춘 모델임을 보여준다.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출처 = BMW](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88822ded-5d98-42be-95db-bfdf04b7103f.jpeg)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는 단순한 차량이 아닌, 일본 전통 공예와 현대 기술이 융합된 하나의 걸작이다.
비록 상용화 여부는 미지수지만, BMW가 앞으로 선보일 맞춤형 럭셔리 모델들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이 차는 그저 이동 수단이 아니라, 타는 이에게 감각적인 경험과 예술적인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새로운 개념의 럭셔리 SUV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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