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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도 긴장한다”… 주행거리 488km, 럭셔리 전기 SUV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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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왜고니어 S 새 트림 공개 예고
옵션 조정해 가격 경쟁력 강화 나선다
대형 전기 SUV 시장, 본격 경쟁 돌입
Jeep Wagoneer S / 출처 : 지프
Jeep Wagoneer S / 출처 : 지프

“전기 SUV 가격이 너무 높다.” 소비자들의 이런 불만이 계속되자, 지프가 직접 해결책을 내놨다.

7만 달러(약 1억 266만 원)에 달하는 ‘왜고니어 S(Wagoneer S)’의 가격이 부담된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지프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새로운 트림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런치 에디션(Launch edition)’이 최고급 사양으로만 출시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낮았던 점을 보완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시카고 오토쇼에서 베일 벗는다

Jeep Wagoneer S / 출처 : 지프
Jeep Wagoneer S / 출처 : 지프

스텔란티스는 오는 2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5 시카고 오토쇼’에서 왜고니어 S의 새로운 트림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양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배터리 용량을 조정하거나 전기모터 출력을 낮추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로운 트림의 예상 가격은 약 6만 5200달러(한화 약 9388만 원) 수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5000달러(약 700만 원)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낮춰도 기본 성능은 유지

Jeep Wagoneer S / 출처 : 지프
Jeep Wagoneer S / 출처 : 지프

현재 판매중인 왜고니어 S 런치 에디션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60마일)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배터리는 100.5kWh 용량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488km 주행이 가능하다.

새 트림은 성능을 일부 조정하겠지만, 기존 모델의 핵심적인 퍼포먼스는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80%까지 급속 충전이 23분 만에 가능하며, 최신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 같은 프리미엄 옵션도 포함될 전망으로 예상된다.

지프 vs 현대, 대형 전기 SUV 전쟁 본격화

IONIQ 9 / 출처 : 현대차
IONIQ 9 / 출처 : 현대차

지프가 왜고니어 S의 가격을 낮추면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9과의 정면승부가 불가피해졌다.

아이오닉 9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모델로 북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프가 새 트림을 통해 얼마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eep Wagoneer S / 출처 : 지프
Jeep Wagoneer S / 출처 : 지프

한편, 소비자들은 “가격이 합리적이면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배터리 용량 조정에 따른 주행거리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앞으로 전기 SUV 시장에서 본격적인 가격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지프의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오는 2월 8일 시카고 오토쇼에서 그 실체가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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