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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 “EX30 연간 3천대 판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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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0년간 양적 질적 성장을 기록했다. 앞으로의 10년은 EX30이 책임질 것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 EX30 시승회 장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 허인학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 허인학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상남도 김해에서 볼보의 콤팩트 전기 SUV EX30 시승회를 진행했다.

시승회에 앞서 지난해 회사의 실적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중 하나다”고 말했다. 회사는 2976대를 판매했던 2014년에 비해 지난해는 1만505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40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성장은 네트워크의 지속적 확대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39곳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했으며 워크베이는 총 233개다. 2020년에는 최초로 평생 부품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으며 업계 최장 5년/10만킬로미터(㎞) 보증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제품 만족도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서비스 만족도 단독 1위의 성과를 기록했다.

볼보 EX30. / 허인학 기자
볼보 EX30. / 허인학 기자

회사는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X30을 통해 질적 성장을 잇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볼보 EX30은 앞으로의 10년을 책임질 중요한 모델이다”며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첨단 안전 기능을 대폭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EX30에는 장거리 레이더, 초음파 센서, 운전자 경고 시스템 감지 센서, 실내 승객 감지 센서 등 안전을 위한 탑재됐다. 또 유로 앤캡이 진행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윤모 대표는 EX30은 유럽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총 7만8032대가 판매되며 테슬라 제외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회사는 이달 3일 EX30의 공식 출시와 함께 가격을 최대 333만원 인하했다. 이에 따라 EX30 코어 트림은 기존 4945만원에서 190만원 내려간 4755만원에 판매된다. 상위 모델인 울트라 트림은 5516만원에서 333만원 인하돼 5183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가격 인하로 인해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초반대에도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모 대표는 시승회가 진행되는 경남 김해시 예상 보조금을 적용하면 코어 트림은 4287만원, 울트라 트림 4715만원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은 주요 국가 대비 최대 2625만원 저렴하다. / 허인학 기자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은 주요 국가 대비 최대 2625만원 저렴하다. / 허인학 기자

이는 주요 글로벌 시장 대비 20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울트라 트림과 동일한 옵션을 적용한 모델을 영국에서 구입할 경우 7505만원이다. 한국 판매 가격 대비 2322만원 높다. 또 스웨덴과 독일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각각 7641만원, 7808만원으로 2458만원, 2625만원 차이다.

이 대표는 스웨덴 본사가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어 이 같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볼보 EX30. / 허인학 기자
볼보 EX30. / 허인학 기자

회사는 단순히 합리적인 가격 외에도 높은 상품 경쟁력 역시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 판매되는 EX30은 후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이 파워트레인은 66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272마력, 최대토크 35.0킬로그램미터(㎏·m)를 발휘하는 모터로 조합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51㎞며 전비는 복합 기준 4.8km/kWh다. 또 최대 153킬로와트(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0~80%까지 충전하는 데 28분이 소요된다. 이 대표는 “경기도 분당에서 경상남도 김해까지 직접 주행한 결과 실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00㎞ 이상에 달했다“며 “혹한의 날씨를 제외하고는 실 주행가능거리는 인증 수치보다 높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안전성, 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등을 바탕으로 EX30의 연간 3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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