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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우디 법인 설립 완료…중동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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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는 지난해 11월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2024'에서 사우디 국립주택회사(NH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이합 알하샤니 차관, 모하메드 알부티 NHC 최고경영자(CEO), 라이얀 알아킬 NHC CS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네이버〉
팀네이버는 지난해 11월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2024’에서 사우디 국립주택회사(NH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이합 알하샤니 차관, 모하메드 알부티 NHC 최고경영자(CEO), 라이얀 알아킬 NHC CS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네이버〉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중동 총괄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네이버는 이후 사우디와 합작법인(JV)을 구성하며 디지털 트윈, 아랍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중동 총괄법인장으로는 채선주 대외·ESG 대표가 유력하다. 채 대표가 네이버 이사회의 사내이사로 재직하는 만큼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말 사우디 정부로부터 중동 총괄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중동 총괄법인 명칭은 ‘네이버 아라비아 지역본부(NAVER Arabia Regional Headquarter)’로, 사우디 리야드에 구축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현재 사무공간 확보와 함께 관련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채용 중이다. 사무실 구성이 완료되면 인사 발령까지 단계적으로 단행할 계획이다.

네이버 아라비아는 네이버 중동 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사우디와 협력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에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은 사업에 친화적인 인프라·제도를 갖춘 아랍에미리트(UAE)에 통상 중동 법인을 구축하지만, 네이버는 사우디 정부와 협력을 기반으로 중동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총괄법인을 안정화한 후에 사우디와 협약한 개별 사업 단위별로 JV를 구성하면서 실무 협력을 타진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디지털 트윈, 아랍어 기반 LLM, 지능형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업한다. 네이버는 2023년 10월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사우디 사업을 개척했다. 지난해 9월에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과 △데이터센터·서비스 클라우드 솔루션 △아랍어 기반 LLM 구축과 관련 서비스 개발 △지능형 로봇과 관련 응용 서비스 연구 개발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자료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자료 네이버〉

네이버 중동 총괄 법인장으로는 채선주 대외·ESG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채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등과 함께 주기적으로 사우디를 방문하며 사업 수주와 총괄법인 설립에 기여했다. 채 대표는 현재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함께 네이버 이사회의 사내이사로 등록됐다. 이해진 창업자가 사내이사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사회 변동 여부도 관심사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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