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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페이스 EV의 비극적 종말, 회수 후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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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페이스(출처 eVNewt)
재규어 I-페이스(출처 eVNewt)

2019년 국내에서도 시판된 바 있는 재규어의 전기 크로스오버 I-페이스가 최근 미국에서 대량으로 폐기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영국의 한 SNS 유저는 자동차 폐차장에 대량의 재규어 I-페이스가 폐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촬영해 업로드 한 것.

재규어 I-페이스는 비교적 이른 2019년 전기차의 새로운 기원을 열겠다며 야심차게 등장한 전기 크로스오버였다. 등장과 동시에 매끈한 디자인과 주행거리 그리고 화끈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세간의 인기를 끌어 모았다. 다만 문제는 출시 이후 몇 달이 되지 않는 기간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재규어 I-페이스
재규어 I-페이스

재규어 I-페이스는 고질적인 배터리 고장으로 인해 잦은 리콜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전기차 예비 구매자들이 가장 공포감을 안겨준 화재까지 발생하며 전기차 시장 전체에 우울감을 안겨올 정도였다. 재규어는 이후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지난해부터 매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제조사가 다시 구매자로부터 회수해 가는 것이다.

미국의 여러 매체에 따르면 재규어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 모두 2,800여대의 재규어 I-페이스를 매수했다. 영국 역시 이런 기조가 유지되며 곧 미국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에 포착된 영국 SNS 사진을 미루어 볼 때 영국에서도 재규어 I-페이스의 매수 프로그램이 가동된 것이 확실해 보인다.

재규어 로고
재규어 로고

재규어 I-페이스는 LG 엔솔의 배터리를 장착해 안정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배터리를 장착한 다른 전기차들은 I-페이스와 같은 길을 걷지 않고 있다. 결국 제조과정에서 배터리와 섀시 등 부품간의 튜닝에 문제점이 생긴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재규어는 지난해 12월 리브랜딩을 발표하고 ‘타입 00’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앞둔 재규어에게 I-페이스는 아픈 손가락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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