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오는 28일 글로벌 발매를 앞두고 있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쇼케이스 영상을 5일 오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가 새로운 빙설 지대 필드 ‘빙무의 절벽’, 신규 몬스터 ‘히라마비’, 간판 몬스트 ‘알슈베르트’ 등을 소개하며 헌터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우선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2월 7일부터 2차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한다.
2차 OBT는 2월 7일부터 10일,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PS5, Xbox 시리즈 X/S, PC(스팀) 등 모든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존 퀘스트와 함께 새로운 몬스터 ‘게리오스’와 ‘알슈베르드’의 사냥이 가능하다.
특히, ‘알슈베르드’는 고난이도 퀘스트로 설정되어 숙련된 헌터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비공개 로비 생성, 온라인 싱글 플레이 모드 등이 추가됐다. 온라인 싱글 플레이 시 구조 신호를 통해 협동 사냥을 선택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크로스 플랫폼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여 다양한 플랫폼의 헌터들과 함께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대폭 강화되었다. ‘덧입기 장비’는 별도의 생산 없이 상위 장비 생산 시 자동으로 등록되며, 탈것 ‘세크레트’와 임의로 설치 가능한 ‘간이 캠프’의 외형과 장식을 세밀하게 꾸밀 수 있다.
길드 카드는 ‘헌터 프로필’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추가되었다. 포토 모드에서는 사진 편집 기능과 온라인 싱글 플레이 중 일시정지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2차 OBT에 참여한 플레이어는 정식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장식 ‘치장품’과 아이템 팩을 특전으로 받을 수 있다. 캐릭터 생성 정보는 정식 버전으로 이전되지만, 게임 진행 데이터는 이전되지 않는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2월 28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프리미엄 디럭스 에디션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프리미엄 디럭스 에디션에는 2025년 봄과 여름에 배포 예정인 코스메틱 DLC 팩이 포함되어 있으며, BGM ‘영웅의 증거 2025년 버전’과 덧입기 장비, 헌터 프로필 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정식 발매 이후에는 기간 한정으로 퀘스트가 변경되는 이벤트 퀘스트가 배포되며, 특별한 외형의 방어구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퀘스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는 정식 발매를 앞두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헌터들의 많은 참여와 피드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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